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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도가 가장 높은 정의당

cvkpe명 읽음14개 덧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803105553010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닭.
힐러리에 대한 지지도는 새누리 지지자들이 가장 높고..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는 정의당 지지자들이 가장 높닭.

내부가 아닌 바깥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객관적인경우가 많닭. 내부의 문제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읽는것은 본인조차도 이해당사자인경우가 많아 문제의 본질을 놓치기가 쉽고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기 쉽기 때문이닭.
트럼프가 우리나라의 대선후보였다면 어땠을까? 정의당이 가장 반대가 높고.. 새누리가 가장 지지를 보내지 않았을까? 그런데 왜 미국의 대선을 바라보는 시선은 역전현상을 보이는것일까??

나농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것이 우리 진보진영의 고립주의와 맥이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닭. 보수진영이 모든것을 바꿀 혁명적지도자,혹은 독재자를 원하는듯 보이지만.. 실상은 진보진영이 그것을 더 바라고 있닭.(보수는 오히려 지금의 상황을 많이 바꾸지 않을 이도저도 아닌 지도자를 원한닭.) 암울한 현실과 그것을 바꿀 권력도 방법론도 전무한 상태.. 그리고 계몽되지 않는 대중..은 진보진영에게 혁명을 꿈꾸게 한다고 생각한닭. 진보를 절대 선으로 생각하는 지지자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행태닭. 모든것을 뒤엎고 새판을 짜서 거기서 시작하면 비로소 진정한 진보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 아니 망상을 가지고 있닭.

진보진영의 현 상황은 스스로가 초래했다고 보는것이 맞닭. 진보라는 절대선이 자신과 함께 한다는 이 절대적 믿음은 대화와 타협이 아닌 조금이라도 다른것은 모두 쳐내고.. 고립무원마냥 자신들만의 성을 구축하고 '진보'라는 자신들만의 성서를 품고 있을 뿐이닭. 이미 드러난 그들의 이런 행태는 현재 페미니즘과 메갈을 만나며 더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닭. 그 누구보다 반민주적이고, 비타협적이며, 생각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오만에 쌓여있는 집단이라는것 말이닭.
이런 이들이 정치라는것을 한닭. 대중을 설득해서 좋은사회 만들자고 정치라는것을 한다고 떠든닭.

진보의 가장 큰 적이 바로 자기 자신들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 이들은... 현실만을 탓하며..그 끝에서 혁명을 꿈꾼닭. 지금을 살아가는 대중의 삶이 아닌 그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진보'만을 바라보며 그것이 실현되는것만을 꿈꾸고.. 궁극엔 모든것을 부정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는것이닭.
그러니 트럼프가 당선되어 미국이 망하기를 바란닭. 이명박근혜도 모잘라 대중은 더 고통을 당해봐야 세상이 뒤짚어지고.. 혁명을 꿈꾸게 된다며.. 한국사회를 더 망치는 지도자가 나오기를... 더 고통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닭.
(그리고 그 상황이야말로 자신들의 역할이 생기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까지 한닭.)
http://ilwar.com/poli/246528
나농은 그것과는 무관하다고 본닭. 그냥 바다건너 외국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드러난 본심이라고 판단된닭. 정치에 관한 정보는 보수보다는 진보진영이 더 민감하고 자세하게 알고있다고 본닭. 단순히 트럼프를 민중이 지지한다고 해서 트럼프에게 손을 들어줄 정도로 허술하지 않다고 생각한닭.
오히려 트럼프의 실상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해하는 집단이 진보진영쪽이라고 본닭.
한국의 진보진영에서도 우리국민은 더 개고생해봐야 정신차린다고 이야기하는사람들 많이 있닭. 그것을 차마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한것이 외국이라는 상황이 그것을 드러냈다고 본닭.
농의 말대로라면 이 땅의 새누리야말로 저소득,저학력층이 많이 지지하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진보진영도 같이 어와둥둥해줘야 한닭.
사실 나는 영남지역의 노동자들의 뿌리깊은 반김대중/반노무현 정서 그렇게 해석하는 자칭 혁명적 사회주의자들도 본 적 있닭.
노무현에 대한 진보진영의 반감을 나농도 그렇게 읽었닭. 판을 다 뒤집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한것이 지금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는것 말이닭. 그래서 이명박근혜보다 노무현을 더 증오하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했닭.
개고생프레임은 진보를 절대선으로 놓고 이야기하는 이들에게서 자주 목격되는것이고..그리 드물게 나오는 주장도 아니닭.
동감합니다.
제가아는 어떤분은 평생 1번만 찍으셨을것이 확실한데, 특히 박정희를 지지하는 이유가
그땐 젊은남자들 장발단속을 했고, 여자들의 메니큐어, 짧은치마 단속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분을 보고있노라면, 젊은이들(남성)에대한 질투와, 여성들을 향한 분노가 엄청나 보입니다.
재미있는것은 그렇다고 이분이 평소 가정에서, 혹은 밖에서 여자들한테 막대하거나 그런건 꿈도 못꾸신다는거..
...그리고 항상 전쟁을 꿈꾸시지요 =_=
전쟁나서 있는놈들 잘난척하는 여자들 다 죽고 개고생 해봐야 한다고
(이렇게 보면 정의당 지지하셔도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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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나농의 아버지 스토리라농.
보수라는 이들은 말로는 저렇게 다 갈아치워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변화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농이 말했던 장발단속이나 짧은치마단속들을 찬성하는 이유도.. 옛날과 달리 변해버린 풍속에 대한 반감같은것이죠. 즉 변화를 원하는 이유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과 지켜야 한다는 강박.. 즉 진보의 변화가 아닌 회귀며 그것이 바로 보수의 전형이죠.

하지만 진보진영에서의 변화, 즉 혁명적상황에 대한 동경은 그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지금의 불평등한 사회구조.. 그리고 그것을 바꾸지 못하는 자신들의 현실과의 갭이 바로 판을 모두 갈아치워야 한다는 극단성으로 흐른다는것이죠. 대중들은 자신들의 '진보'라는 이념을 제대로 못알아주고 있으니.. 오히려 현실에서 더 고생해야 자신들을 알아줄것이라는.. 그래야 대중을 들고 일어나 지금의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전복시킬 수 있다는 생각인것이구요.
지금을 엄혹한 삶을 살아가는 대중의 현실을 부단하게 조금이라도 진보를 이뤄내야함에도.. 그것이 정치고.. 그것을 만들어내는것이 정치력임에도.. 현실과 대중탓만 하고..품안에 '진보'라는 보물만 안고 앉아있다는것이죠.
힐러리와 트럼프의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로 인한 판단이라면.. 트럼프가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닭. 농이 지적한 부분에서 힐러리가 제대로된 개혁과 독점구조를 바꾸지 못한다고 판단하는것은 이해가 되나.. 그렇다고 해서 그 대안으로 트럼프를 선택한다는것을 나농은 이해하지 못하겠닭. 트럼프의 고립주의와 반인종주의와 북한에 대한 태도.. 그리고 핵폭탄에 대한 의견은 힐러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위험이기 때문이닭.
아니면... 그런 위험성은 뒤로 재껴두고.. 트럼프는 적어도 재계와 군부와의 컨넥션이 없어서 개혁이 가능하다는것에서만 판단하고 있는것인가!?
노무현을 거부했던 진보순혈주의와 닮아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닭. 커넥션은 무조건 부정스러운 것으로 느끼는게 아닐까 그렇게 본닭.
재계쪽과의 컨넥션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이라고 감지한다는 소린거농??

그렇다면 그건 그냥 너무 멍청한것 아니농??? 진보순혈주의라는 거창한 말로 붙일것이 아니라... 그냥 좁은우물속에 갇혀있는 세상물정모르는 어린애와 다를것이 없는것 같닭. 트럼프가 당선되면 브렉시트를 초월하는 혼란이 야기될것이 분명히 예상되는데...

노무현을 거부했던 진보순혈주의자들보다는 오히려 노빠들이 그런건 심했죠

"우리 노짱이 잘못을할리가 없엉!"


뭐 어쨋건..

농이 말하는 진보순혈주의자들이라면 샌더스지지자들이 맞지않겠농 (근데 샌더스도 약간 노짱의 냄새가 나지않농?)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는 말이 떠오른닭. 그리고 입진보들은 그 영웅이 바로 나라며 뇌내망상 중..
혼돈이론에서 말하는 나비효과인가요?
저 기사에서 정의당의 트럼프 지지도가 좌파 파시즘(독재)을 희구한다고 평가할만큼 대단한 수치로 볼 수 있는지...
과도한 해석과 의미부여는 자칫 내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 있지 않을런지...
그런면이 없는것은 아니죠.
다만 저 기사만을 보고 제생각을 정리한것이 아니라..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부합하는 기사를 찾아낸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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