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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라노] 희님별 사람이 지구를 정복하는 방법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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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아는 인호를 끌고 까페로 들어선다. 인호를 끌고 가는 희아는 기분 좋은 표정인데 반해 인호는 못마땅한 표정 이유야 어쨌든
희아가 인호를 강제로 앉히고는

“오늘 내가 너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할게 있어서 그러거든.”

이라며 자리에 앉자마자 호들갑을 떠는 희아 반면 희아의 생데로 인해 끌려들어간 인호는 이제 무표정 방관하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희아는 싱글벙글 미소를 지으며

“오늘 넌 나에게 반박은 금지인 거 알지!”
“대화를 하겠다는 게 아니라 명령을 하겠다는 거잖아.”

희아에게 따지는 인호

“오늘은 내가 하는 얘기 들어주기로 했잖아.”

라는 소리를 강조하는 희아

“그래서 어떠한 반박도 금지하는 거야.”
“네가 독재자냐! 이거저거 금지를 왜 하는 건데!
“인호는 따진다. 인호 자신이 그냥 있기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일관할 희아이기 때문이었다.
“인호 너는 어떻게 그렇게 쫌스럽니, 그래서 인생 제대로 살겠니?”
“그건 너에게 들어야 할 소리가 아닌데.”

희아의 말에 따지는 인호, 희아와 인호가 투닥하고 있을시간에 주문한 커피와 생크림이 나왔다. 희아는 에스프레소, 인호는 아메리카노, 어잿거나.

“나에게 반박도 못하게 할 정도의 일이길랴 호들갑을 떠는 거야?”

물어보는 인호였다. 희아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였다. 어릴 때부터 동문서답의 귀재인 희아라 진위를 알고 있어야만 말려들지 않기 때문이다.

“나 어제 엄청 놀랐어...”

아무표정없이 말하는 희아, 하지만

“너 무슨 수작을 부리고 있는 거야?”

예견되어 있었던거라 태클을 거는 인호다.

“인호, 너는 사람얘기에 수작이라니! 나 지금 심각한데.”

툴툴대는 희아다,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화내는 건 처음본다. 장난을 치던 희아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너 뭐 보고 놀란거냐!”

인호는 물어본다, 뭔가 충격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희아 같았기 때문, 하지만 인호는 반신반의 하면서

“네가 심각하게 놀란 사실 하나, 말해줘!”

강압적으로 말한 인호

“그저께 아빠하고 엄마가 얘기하는 거 들었어. 무슨 입양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 있지, 그러면서 출생의 비밀이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 거야, 우리아빠가 ‘희아가 알면 놀란텐데.’라고 하는 거 있지! 문 닫혀 있어서 표정은 못봤지만 얘기하는 걸 봐서는 심각한 수준이었어.”“

질질짜며 말한다.

“뭐어! 그리 심각한 건 아니잖아.”

흘려든는 인호다.

“난 얼마나 심각한건데, 응! 난 며칠간 잠도 못잤단 말야.
“나름 심각한 희아
“너,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인거냐!”

반박해버린 인호

“난 진짜라고 내가 울엄마, 아빠 친자식이 아니란 걸 느꼈다니깐.”
“이상한 소리하지마, 어디서 말도완되는 소리하는거니? 니네 부모님에게 미안하지 않아!”

인호는 희아를 다그쳤다. 심각한 표정을 짓는 희아에게 황당함을 본 건 처음은 아니지만 이런식의 황당은 처음이다. 뭔가 패드립을 넣어하는 황당함은 본적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내 출생의 비밀이 궁금했단 말야.”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서 그거하고 데이트하고 뭔 상관?”

희아의 말이 엉뚱한 궤변이라고 생각한 순간 비꼬면서 묻는 인호

“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내 나름대고 조사했어. 근데 인호는 내 말은 안들어보고 태클만 걸잖아.”
“엉뚱하게 삼천포로 빠지니까 그렇지.”
“오늘은 반박금지인데 반박에다가, 태클에다가, 남의 심각함을 ‘쌤통이다’라는 표정을 짓는데, 인호주제에 너, 진짜 쫌스럽다.”

본 얘기를 벗어나는 희아.

“그래서, 뭘 조사해서 알아낸게 뭔데?”

궁금하다는 표정을 짓는 인호

“뭐긴 나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냈다는 말씀이지! 인호야 너 놀라지 말아.”

인호에게 기대하라는 표정, 놀라지 말라는 소리에 인호는 역시라고 생각했다.

“안 놀랄거야. 너 또 엉뚱한 소릴 할 거 잖아.”

기대도 안했다는 표정으로 응수하는 인호 어차피 엉뚱한 소리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희아는

“뒤로 까무러칠 인호을 생각하니 가련할 거 같아서 청심황을 하나 준비했어.”

청심환을 인호앞에 내민 희아다.

“뭔일로 청심환가지 준비했는지 모르지만 일단 네 출생의 비밀부터 들어보자 응!”

엉뚱한 소리시 꿀밤한대 각오하라는 표정으로 이를 바득가는 인호 하지만.

“사실 나 지구인이 아냐!”

심각한 표정이 되어 말한 희아다

“장난해! 지구인이 아니라니! 그럼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물어본다, 인호는 희아의 말에 어이가 없는 표정이었다. 뭔 바람이 불어서 지구인이 아니라는 소리를 하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그보다 희아가 뜬금없이 청심환을 준비했다는 말에 장난내지, 아니 너 출생의 비밀이 재벌가 사생아라고 말할 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근데 다짜고짜 지구인이 아니라는 말에 어이는 상실해서

“우선 청심환부터 내놔봐.”

희아 앞에 있는 청심환을 가져가는 인호, 희아의 메가톤급 헛소리를 하기직전이라 제정신으로 있기 어려울 거 같은 인호였으니까.

“왜 지금부터 놀라는 거야? 난 아직도 말도 안 꺼냈는데.”

“나 지금 청심환부터 먹을께”

청심환부터 먹는 인호다. 자기가 가진 개념을 강탈 당하지 않게 청심환으로 개념을 추슬러본다.

“인호두 참 급하네 그렇게 청심환이 먹고 싶었어?”
“하여간.”

인호는 희아를 보고 부르르 떠는 상황이다.

“우리 인호는 언제 어른이 되니?”

당황하는 인호를 보고 즐기는 희아.

“성격급한 인호 때문에 내 출생의 비밀을 말해줄게

헛기침을 하는 희아, 그리고 심호흡을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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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은 사절입니닭

http://ilwar.com/pen/248177
사절은 사절한닭 ㅋㅋ
원래 농약줄 생각 없었는데 사절드립에 도저히 주지 않을 수 없어서 풍작으로 상쇄=_=
훌륭한 글이구농. 이 글의 최대 장점은 맞춤법 파괴, 띄어쓰기와 문장부호 무시, 비문이라고 생각한닭. 덕분에 읽히지가 않는닭. 항마력이 낮은 나농으로선 참 다행스러운 일이닭.
공격력을 키우기 위해 국어부터 다시 배울 것을 추천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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