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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라노] 희님별 사람이 지구를 정복하는 방법 1-1희사지정

xtkfa명 읽음3개 덧글

가입하자 마자 소설을 올리는 우를 범해 미안하다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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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간있어?”

“왜?”


소녀는 수줍은 표정으로 앞에 있는 소년에게 말했다. 하지만 소년의 모습은 아무표정없이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


“내일 나랑 데이트하면 안되?”


수줍게 말하는 소녀였다. 그러나 소년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데이트? 왜!”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사실 나... 인호 너를 좋아해.”


부끄러운 거 마냥 손을 비비꼬고 있는 소녀다.


“희아야. 네 시커먼 속 모를 거 같아! 저번에도 이런식으로 골탕먹여놓고, 눈물로 질질짜면 통할거라고 생각하니 사기칠 걸 쳐야지.”


희아라는 소녀의 데이트를 거절한 인호였다.


“이번에는 진짜라고 다른 거 없어. 인호야~”


있는애교 없는애교 부리는 희아였다. 하지만


“헛소리는 집에서 해라. 너 지금 무슨 꿍꿍이로 그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말야, 내가 이번 거까지 속으면 505번째야. 네가 무슨 여우짓을 해도 안넘어가.”


딱잘라 거절했다. 이런 것으로 넘어가서 속은게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뭔 남자가 신뢰를 모르니! 우리오빠는 내가 부탁하면 다 들어 주는데, 인호는 왜 야박하게 구니?!”


인호를 못된놈으로 만드려는 희아의 신의 한수.

희아에게는 위에 오빠가 있다. 나이 터울이 많아서 희아가 맘대로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나이 많은 오빠라서 희아가 해달라는 건 다해줄 수 밖에 없는 오빠가 있다. 하지만 그 것이 인호에게도 자기 맘대로 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어리광을 부리는 희아다.


“내가 니네 오빠랑 같니! 네 오빠는 직장인이고 난 고딩이야. 그게 같다고 생각하니! 희아 너, 니네 오빠한테도 이런 식으로 부탁하는 거 아니겠지!”


라고 따지지만


“난 우리오빠에게 안그러거든, 내가 그러면 우리오빠는 3일동안 삐진단 말이야!”


성질을 부려보는 희아.


“난 동네북이란 말이지!”


격노하는 인호


“동네북? 왜 자학적으로 노니? 가까운 사이니까 그러는 거라고 할수 있잖아, 인호야~”


인호에게 둘러붙는 희아다.


“알았다. 말로는 애가 널 못이기지.”


어쩔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인호였다.


“그럼 낼 나랑 데이트 하는거다.”


희아는 뛸 듯이 기뻐한다.


“그럼 야탑역광장서 만나는 거다.”


신이난 희아, 그리고 한숨을 쉬는 인호였다.

오늘 귀농한 농민의 글입니다
http://ilwar.com/pen/248026
113.199.*.*
인물/대사는 개화기인데 야탑역이 등장하다니 라노벨이라 평행우주 컨셉인가 나름 참신하구농
국정화에 너무 기죽지 말고 앞으로 계속 창작혼을 불태워주시라농
개화기는 아니라농
나농이 글재주가 없어서 저렇게 밖에 표현했다농
웬지 거시기 할거 같다농
배경읔 4년전인데 ㅠ.ㅠ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마치 70년대 영화 더빙을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리는구농. 전형적인 캐릭터와 띄어쓰기 파괴가 돋보인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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