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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제이슨 본 마이펫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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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보러간 김에 한달만에 제이슨 본 봤농 그 마이펫의 이중생활인가로
번역된 secret life of pets는 중간 시간 때우기용으로 봤농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요걸로 봤닭 개 고양이가 귀엽긴 했는데
아무리 애니메이션이라고 뱀이 많이 나와서 랩틸 디스오더 심각한 나농은
한 5분의1 쯤 눈 감고 봤닭 씨지 애니는 취향이 아니라 역시 픽사 외의 애니들은
보기 힘들닭 특히 얘네는(일루미네이션인가?) 너무 번쩍거려서 더 그렇닭
묘하게 뉴욕 같으면서도 너무 번들거려서 뉴욕스럽지 않았다농

제이슨 본은 휴.... 역시 멋지게 마무리 된 시리즈를 다시 끄집어 내는 건
아닌가 보닭
본이 지루하다니 스토리도 반복적이고 아버지라니 너무 편리한 거 아니농
특히 나농은 자기 성찰 혹은 반성 없는 인간들이 젤 극혐이라
특히 이런 내자식 내 식구는 안돼란 거 너무 너무 너무 싫닭
트레드스톤 만들어 놓고 정작 내 아들은 안돼면 다른 아들들은 어디 매트릭스에서
나왔냐? 나농이 이래서 대부분의 갱스터물을 못 본닭 지들은 아무렇지 않게
사람 죽이면서 자기 식구 죽였다고 날뛰는 꼬라지 너무 싫닭
아무튼 기대가컸던 만큼 실망도 큰 제이슨 본이었닭
그린그래스 감독 최초 실패작이 아닐까 싶농
(나농은 데이먼 그린그래스 콤비 영화중 그린존이 젤 좋았닭)

마지막으로 터널
터널은 쫌 더 생각해 봐야할 것 같고 몇가지 생각들만 적으면
처음 소방차 출동 장면 부터 확 깼닭
무슨 봉고차 한대 출동이라니 이게 뭐농?
평소에 쓰레기통에서 연기만 나도 막 소방차 2대에 구급차 출동하는 FDNY 보고
얘들은 왜 이렇게 오바냐고 놀렸는데 반성했닭 이게 기본인 것을...
뉴욕은 어느집에서 살짝 연기만 나도 소방차 두어대 출동하고 구급차 오고 난리라농

어쩔 수 없이 세월호가 떠오르긴 했지만 나농은 보면서 자꾸 마션과 비교하게 됐닭
물론 SF와 비교하긴 그렇지만 일종의 재난영화라는 공통점에서
우리가 느끼는 리얼함과 소위1세계의 리얼함이 이렇게 다른것 인가 란 생각이 들었닭
한국에서 마션 같은게 나왔다간 아마 나라 말아먹을 역적으로 규탄되지 않을 까 싶닭
물론 미국이라고 이게 현실이라면 분명 영화 같진 않겠지만
우리는 아마 영화에서 조차 저항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농

제일 울화가 치미는 부분은 이놈의 헬조선은 왜 피해자가 죄인이 되는거농?
피해자와 그 가족이비난 받아야 하는 거 진짜 0.000001도 이해 되지않는닭
이 글은 미국 IP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http://ilwar.com/movie/248608
마이펫...은 예고편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저는 이들이 어서 '슈퍼 배드' 다음 편이나 만들어 주었으면하는 심정입니다.

제이슨 본은 믿고 거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저는 애초에 시리즈 자체를 시작하지 않는 게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본 시리즈입니다.

터널은 볼까 말까 아직도 망설이는 지점이네요. 뭐, 극장에서 아니라면 언젠가 VOD로라도 보겠지요. 더 테러 라이브의 업그레이드 버젼 정도라고만 생각하는데 알멩이가 더 있다는 후기들이 많습니다. 아마 우리 안에 쌓인 것들이 더 많은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 시리즈는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액션 좋아하시면 진정한 걸작이고 폴리티컬리 생각해 볼 부분도 많은 시리즙니다
터널은 솔직히 감독이 의도한 것보다 더 많은 부분이 컨텍스트로 읽히는 영화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영화야 말로 (영화적 완성도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담론이 형성되야 할 것같습니다
참 살면서 여러 번 추천을 받았지요. 본 시리즈. 스타 트렉만큼이나. 챙겨보는 것들이 워낙 많다보니 훌륭한 시리즈라고해도 '아 내가 팔아주지 않아도 훌륭한 팬이 많을거야'라며 멋대로 거르는 시리즈가 좀 더 있습니다. 나중에 나중에 정말 인생이 황폐하고 볼 게 없다고 느끼게 되면 볼 거예요. 그때까지 절 기다려주겠죠. :)

터널은 참 영화외적인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진 다음에나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너무 뻥 하고 터질 것 같아요.

그나저나 슈퍼 배드 후속편을 달라! 그루와 루시가 보고 싶다! 아이들도! 미니언들도!
저도 마션 보면서 비슷한 생각 들었농.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돈 예산 비용문제 언급 안된다는 점이 제일로 현실감 없는 판타지로 느껴졌농. 나사 국장이 초반에 반대하는 이유도 돈보다는 다른 우주인들 생명도 위험해질까봐 걱정했기 때문 아니농.
단 한사람의 생명도 돈과는 바꿀수 없다는 공감대가 있기에 가능한 이야기 아니농.
한국에서라면 주인공은 어마어마한 국가예산 낭비하게 만든 죄인 취급 받았을 것 같농. 아니면 지위보전과 책임회피를 위해 나사국장이 구조신호 묵살해 버리라고 하든지 이런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까 싶농.
나농도 터널 보면서 자꾸만 한국판 마션 시나리오가 떠올랐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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