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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호러

kAAke명 읽음6개 덧글
여름엔 역시 호러 아니겠농
조카랑 뭐 무서운 영화 좀 없나 외치다가 모 팟캐스트에서 들은 호러 좀 찾아 봤는데
그닥 무섭지는 않고 이건 뭥미만.. 외치게 됐닭 

The Pact
어머니가 돌아가신 집에 모인 자매들 이야긴데 첫 장면에서 언니가 옷장속으로 
사라지고 집에 온 동생은 이러저러 하다가 집안 어른 중 하나가 연쇄 살인범이라
사투를 벌인다는 건데 유령과 살인마가 동시에 출몰하는 영화라고 하길래 
무서운가 했더니 별로 무섭진 않고 호러 답게 뭔가 갸우뚱한 결말로 끝난닭

The Resolution
굉장히 B급스런 퀄리티를 가진 영화닭
약물 중독인 친구를 돕고자 그가 머무는 산속 트레일러에 찾아와서 수갑 채워두고
강제로 소버 시키려고 하는데 LP부터 16밀리 필름 비디오테잎 등 점점 알 수 없는 
미디어 매체들이 발견되고 여기에 자신들의 모습이 찍혀있고 심지어 둘이 살해되는
장면이 나온닭 거기서 도망치려다가 어찌어찌 되는데 결말이 아놔 이건 뭐냐고.....
니가 데이빗 린치냐....이런 소리 나오게 한닭 조카는 얼른 인터넷 검색 ㅋㅋㅋ

간만에 B급 영화들 좀 봤닭 B무비는 역시 지멋 대로 만드는 게 매력 아니겠농 
보는 사람은 욕 나오지만 적어도 곡성 보고 나서의 찜찜함은 아니었닭
(곡성은 모호함이 아니라 감독이 의도적으로 함정을 판 것 같은 기분 나쁨이었닭)

오늘도 뭔가 좀 무서운 것을 보자고 하다가 역시 호러는 태국 
쫌 무서웠다는 Shutter를 뒤 늦게 봤닭 
(무섭다는 평을 받고 미국판 리메이크 까지 있는데 안봐도 미국판은 망작이겠지)

무서운 것 보다는 깜짝 깜짝 놀라게 하다가
마지막에 Good Job을 외쳤닭( 영화 본 농들은 알겠지)
호러치고 완전 공감가는 귀신이라니 좋지 않농
일본 호러들은 뭔가 납득 안가거나 무작위로 죽여대는게 싫은데 말이닭 

Shutter의 귀신은 너무 불쌍하고 또 결말도 후련하고
호러를 보고 이렇게 후련하다니 최고닭

따지고 보면 아시아에 호러에 여자 귀신이 많은 건 다 억압과 폭력 때문 아니겠농

여담으로 
나농 젤 무서웠던 호러는 링 이었는데 
제일 무섭게 본 영화는 Lost Highway란 데이빗 린치 영화였닭
극장에 딱 나혼자 있었다농.....
린치 영화를 극장에서 혼자 보니까 진짜 심장 마비 올것 같더라농 
그리고 요즘은 너무 거장 되셨지만 구로사와 기요시의 호러들 좋아한닭
최면 회로 이런 영화 줄줄이 나왔을 때 진짜 무서웠다농....

이 글은 미국 IP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http://ilwar.com/movie/246864
호러는 넘 무서워서 보러가지 않는다(면서 리뷰를 봐도 몇 개 호러가 있는 건 비밀)

매 아니 고양이의 눈으로 무서울지도 모르는 모든 것들을 감시한다냥... (그러나 꼭 뒤에서 뭔가가 접근하겠지...)

아무튼 여름에는 호러!입니까. 저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모든 기대를 버림)와 고스트버스터즈(은근히 기대주)만 바라보고 있습니닭.
로스트 하이웨이는 무섭다기보다 눈아프고 머리아픈 영화였닭 나농에겐. ㅋㅋ 21세기 들어 본 호러물 중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기대도 없이 봤다가 좀 놀라고 참신하다 생각했던 게 dead end 라는 영화였닭. 국내개봉제목은 더 로드였을거닭.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여행을 떠나던 일가족이 도로에서 겪는 일들을 그린 영환데 사람 놀래키는 것도 적절하고 나름 짜임새있다 싶었닭.
무서운건 아니었는데 깜깜한 극장에 딱 나혼자 있으니까 죽을 것 같더라농..,,
중반쯤에 한 커플 들어와서 살았닭
나농은 한동안 호러 안 봤는데 젤 최근에 본 컨져링 잼났닭
여름엔 역시 호러!!조카와 즐거운시간 보낸것같농 ㅋㅋㅋ호러는 아니지만 (아니 호러인가??) 넷플릭스에서 나온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가 나농은 진짜 재미있었닭! 8화 완결이었는데 한번에 다보고말았다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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