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오늘 지하철에서 성희롱을 목격했닭

AbAjf명 읽음8개 덧글
우선 성희롱을 목격하고도 가해자를 저지하지 않고 그냥 지켜만 보았던 방관자 나농에게 국정화 100개닭. 정말 큰 잘못을 했닭. 어떤 말로 해도 변명이 안된닭.
나농이 본 것은 이것이닭.
아기를 안은 젊은 여성이 노약자 보호석에 앉아 있었닭. 노인들(남자2 여자1) 들어오니까 그 여성은 자리를 비켜 주었닭. 그러자 아기가 울시 시작했닭. 계속 아기가 우니까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여성 노인분이 앉아서 아기 달래보라고 양보하셨닭. 그래도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노약자석 앞에 서 있던 60대쯤으로 보이던 남자가 아기한테 젖먹이라고 했닭. 대략 황당한 상황. 그 여성분이 젖병을 꺼내서 아기한테 물렸는데도 그치지 않자, 같은 남자가 이번에는 "진짜 젖으로 물려야지" 이러는 것이닭. 뒤에 서 있던 나도 머리를 망치로 두들겨맞은 느낌인데 그 여성 분은 어떻겠농?! 근데 그 남자는 그치지 않고 계속 젖을 물리라고, 아기가 진짜 젖하고 가짜젖하고 구별해서 그렇다는 말을 낄낄대면서 계속 4~5차례하는 것이었닭. 민망했는지, 그 여성분 얼굴이 시뻘개져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더이닭. 정말 어처구니 없는 성희롱 아니농?
http://ilwar.com/free/252519
이쯤되면 죄는 한남충이 많아!라고 말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닭. (엄근진)
동감입니다. 근데 '죄!가!많!아!'라는 구호에도 나름대로의 이유,사연이 있답니다. 꽤 오래전부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팬들이 외치는 응원구호중에는 '최강한화'라는게 있습니다. 특히 매 경기 8회때마다 야구장에 직접 관람 온 한화이글스 팬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최!강!한!화!"라고 외치는 육성응원은 그 드넓은 야구장에 울려퍼져서 효과만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화이글스를 증오하는 어던 한남이 그걸 두고선 "최강한화? 내 귀에는 '죄가많아'라고 들리는데...?"라며 비아냥대었고 그 뒤부터 한화이글스 팬들이 육성응원을 펼칠때마다 '죄가많아'라고 말하는 한화이글스 안티팬들이 하나둘씩 늘어났다고 합니다.
암튼 저는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이왕 '죄가많아'라는 표현이 유명해진 김에 차라리 진짜 악인들을 규탄할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주로 무개념 한남충들을 규탄할때 써먹고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만약 촛불집회때 수많은 시민들이 청와대 방향으로 삿대잘을 하면서 일제히 "죄!가!많!아!"라고 외친다면 참으로 볼만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원래 노골적 위협이나 폭행보다 저런 상황이 더 참견하기 어렵고 애매하닭
찜찜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애초 한남 잘못이니 너무 죄책감 가지시지 말라농
피해자의 면전에서 '언어적으로' 성희롱을 하는 행위나 소위 '시선강간'같은 행위는 현행법상 형사처벌이 어렵습니다. 가해행위를 입증하기 어렵고,관련법규가 미비한 것은 한남 개저씨들이 날뛰는 또한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여러 사람이 보고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 특정인을 대상으로 '성희롱에 모욕적인 내용이 더해진 발언을 한 경우'엔 모욕죄(형법 제311조)를 적용하여 형사처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던 한남 개저씨가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형태로 강제추행을 저지르고 이에 항의하는 피해자분에게 “만질게 있어야 만지지 A컵인데”라며 피해자분 일행들 앞에서 공연히 모욕까지한 사건이 있었는데 결국 그 가해자 한남충은 전과자가 될 상황에 놓여있답니다. 참고기사: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728 
운영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