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사는게 힘드네요.

bAjbD명 읽음11개 덧글
누군들 안 힘들까 하지만..
전부 내려놓고 싶기도 합니다.
이 집을 떠나서 원룸으로 가고 싶지만 월세가 더 비싸지고, 모부는 그만큼의 돈을 지원해 줄 의사도, 능력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집에서는 유학생활 2년을 넘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살고 싶어서 떠나려고 하는데 돈이 없으니 참으라네요.
1년 7개월을 참았는데 더 참으라고 하네요.
이 집에서 2년을 채우면 자살할 것 같다고 하니 그러면 들어오라고, 자살할 것 같은데 뭐하러 사냐고 하구요.
저에게 넌 왜 니 맘대로만 하려고 하냐, 너한테 그 월세 다 보내주면 우리가 자살할 판이다, 라는 말을 하네요.

한국에서 다니던 정신과를 여기 와서는 가지 않았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 다니려고 알아보니
인터넷으로 진료 예약이 가능하고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의사는 12월 중순이 되어야 만날 수가 있네요.
제가 그때 까지 버틸 수 있겠죠?
농반진반으로 두브로브니크는 가보고 죽을거라고 이야기 하고는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원래 일워에 이런 이야기 안 올리고 올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위로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 글은 Austria IP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http://ilwar.com/free/252094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그저 작게나마 위로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흠... 한국에서 받던 진료와 처방을 거기선 한번도 안받으셨나 보군요... 농과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저도 잠시 일한다고 안간 적이 있습니다 거의 두달 되었을겁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기분이 무작정 저하되고 잘보면 별일도 아닌데 쉽게 화내고 사람을 마주하기보다 방안에만 있고싶고... 결국 관두고 다시 꾸준히 다니는 중입니다 농도 빨리 진료받길 바랄께요...
오스트리아에서 살고 계셔서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남 일이 아닌거 같네요ㅠㅠ 힘내세요
저는 독일에서 교환학생 중인데요! 이제 3개월 되가는 독일어 허접인 저보다 사정에 밝고, 독일어도 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병원 꼭 가보세요! 꼭 영어가 된다는 의사 찾을 필요 없더라고요...저는 영어를 아예 못하고 독일어로는 '이거 어디 있어요?' 밖에 되지 않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개떡처럼 말해도 찰떡처럼 알아듣더라고요..ㅠㅜ 치료 받고 타지생활 힘냅시다 힘!!
정 급하시면 Hausarzt한테 가시면 그쪽에서도 약을 처방해주더라고요. 그리고 가까운 정신과 의원 알려주시니 일단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ㅠㅠ 한국에서 받아온 진단서, 소견서 있으면 사실 말 그렇게 많이 안해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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