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제가 최근에 홈쇼핑 상담사를 하다가 그만뒀는데 생각나는 일화 적어봅니다.

aeefa명 읽음2개 덧글

일화 1

나:안녕하십니까.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나.. 속옷 사려는데 총각이 받으시는가?

나:네.

고객:(끉음)


이건 이해가 됬지만


고객:내가 사각 트렁크를 사려는데 남자 상담사가 받네요?


남자 속옷 문의조차도 여자가 답해야한다는 편견이 느껴졌다.


일화2

고객이 자신이 주문한 상품의 금액이 28,900원 짜리를 적립금 3000원과 카드 25,900원을 써서 구매했는데

문자로 [복합]28,900원이라고 나와서 항의가 왔을때 경험이다.


나는 열심히

1. 3000원은 고객님의 돈이다.(여기는 고객이 수긍)

2. 고객님께서 카드로 쓴 돈은 25900원(여기도 고객이 당연시함.)

3. 즉 3000원+25,900원=28,900원 복합결제한것이다.(이에 고객은 뭔소리인지 모르겠다면서 반발..)


이걸 계속 더 쉽게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28900원을 자기가 쓴게 아니라고 계속 반발하면서 어르신께서 화를 내고

끉어버리셨다.



일화3

나:안녕하십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야! 이 #$%^아까 너 나한테 할인 행사 있는거 왜 말 안했어! 내가 말이야 %^&* 목소리도 젊은게...어저꾸

나:고객님 저는 방금 고객님과 처음 대화하는겁니다.(시스템상 고객이 전화를 걸면 여러 상담사에게 랜덤으로 전화가 걸리고 그에 대응. 즉 고객이 아까 누구랑 전화하던 당연히 모름.)


고객:예의 없다. 너 이름이 뭐냐!


이 사례는 흔하다. 고객이 상담사의 관등성명을 묻는것.....




성추행성 언행, 욕설을 하는 고객은 아예 해당번호로 전화 못하게 하기도 하는데

왜 남자 상담사를 뽑는지 알만하다고 여겨진다.




위의 경험까지 하니 그만둘때 오히려

  후련했었습니다.ㅎㅎ


심지어 하루에 소리지르는 고객이 많다보니 한쪽 귀가 아프기도 하였기에 더욱 하하핳



여기 분들도 혹시나 홈쇼핑 상담사 일을 할 수 있으니 좋은 참고가 아마 되긴 하겠지요? 핳

http://ilwar.com/free/251708
텔레마케터는 인바운드건 아웃바운드건 아웃오브바운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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