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그알싫 197a 유감

Acpxk명 읽음7개 덧글
박유하의 책 내용과 주장을 앵무새처럼 읊고 비난 여론과 학술적 비판들을 나누지 않고 순환논리라고 후려쳐버리네요.
물론 진행자들의 한국 근현대사 인식 비판은 박유하의 3류 감성에 비교하면 정말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지만 아주 대놓고 박유하를 인민재판의 희생양으로 만듦은 정말 준비성의 부족이라 보이네요.
그래서 그냥 듣고 귀를 씻고 말았습니다.
http://ilwar.com/free/251023
가끔은 정말로 그게 알기 싫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확증편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방송자체가 확증편향이 되버렸어요... 박유하가 정대협에 종북 프레임 씌우는 내용은 싹 빼고, 정영환이 박유하의 독법과 사료인용에 대해 비판한 것은 언급도 안될뿐더러 되레 순환논증이라 후려쳐지는데 이건 진짜 아니다싶더군요.
지난 7월에 정영환의 출판기념회는 정영환의 조선적을 이유로 입국거부되어 영상통화로 진행되었는데 그때도 박유하는 정영환에게 종북프레임이나 씌우고 있었죠. 박유하는 기념회에 와서는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저는 그렇게 나쁜사람이 아닙니다"라는 멍청한 소리나 하고 앉았는데 이런 얼빠진 학자를 죄없이 희생당한 사람으로 묘사하는건 어우... 진짜 아닙니다..
저도 위안부 문제 접근에 있어서 "순수한 소녀의 상실"이나 "반일의 소재"로 접근하는건 심각하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만, 사료를 지 멋대로 비틀고 일본 퇴역 군인의 시각으로 위안부를 재구성한 박유하가 그것들을 비판한다고서 옳다고 여겨지는 것도 그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이미지 하나가 떠올라 버렸습니닭.
영화 <귀향> vs <제국의 위안부>
...아...누가누가 빻았나를 대결하는 느낌적 느낌.
뭐 가끔씩 할 수도 있는 헛발질 한 셈 친닭. 그 이상평론이라는 게 재미로 들을 이상의 가치없는 무리수다 싶을 때도 있었고 말이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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