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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하면 겪게 될 일

ikpxk명 읽음4개 덧글
[명문] [증언]임신/출산하면 겪게될, 이 나라가 안알려주는 일들
익명
작성시간2016.10.13 조회수1044
57
비혼비출산하면 평생 겪지않을,
하지만 너련이 임신 출산하면 경험할 일들이다
띵문이라 쓰니허락받고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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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튼살

아기가지면 ☆호르몬☆문제로 튼살이 생김.
튼살은 엄마가 안생기면 딸도 안생긴다는거ㄴㄴ,비싼 튼살크림 효과ㄴㄴ 무조건 복불복임.
애낳고 배꺼져도 호르몬 개새끼때매 튼살생김.
주변보니 80프로 확률.


2.가슴처짐

이건 하나님도 어찌못해.
수유 안해도 처짐.
임신중에 커지거든8ㅅ8

가슴이 정말 작은 엄마들은 티나게 처지진 않습니다.
가슴처짐+하얗게변한 튼살=할머니가슴
모아도 탄력없는게 보임 안이쁨.


3.착색,털

겨드랑이,사타구니,목 착색됨.
임신선도 생김.
배에 털이 많아짐(아기를 보호하기위함이래)
털은 빠지지만 착색 사라지는건 복불복


4.오로,수치심

애낳고나면 생리처럼 피가 계속 나는데(보통 한두달) 수술로 출산하면 못움직이니까 오로패드 주로 남편이 갈아줌.
생리 이틀째 양×20배 쏟아진 냄새 개쩌는 생리대 남편이 갈아주는거라 생각하면됨.

아기낳고 붓기빠진다고 한동안 냄새나는 땀이 폭포처럼 쏟아지는데 일주일동안 목욕못함(산후풍방지)
수술하면 머리는 최소 3일 뒤에 감을 수 있음.+긴옷,레깅스

남편이 날 어찌보든 그게 중요한게아님.
한 여자로서 사랑하는 남자에게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자체가 수치임.


5.산전,산후,육아우울증

호르몬,환경적 문제임.
세상에 혼자남겨진것같고 애기가 내인생 망친 원흉같음.
이거 제때 치료안하면 그냥 우울증 달고 살게됨.


6.머리빠짐

애낳고 좀 지나면 머리 핵많이빠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일주일치 빠진머리로 가발 만들 수 있을정도.
임신기간중 안빠진 머리 빠지는거고 다시난다는데 처녀적만 못함.애 많이낳을수록 숱 줄음.


7.뼈 약해짐

사람하나를 내몸 영양소 빼서 만드는거임.
특히 내 칼슘으로 아기 뼈를 만든다는거 치명타임.
뼈 약해져. 왜 여자들이 골다공증이 많겠어.
특히 연년생 아기엄마들은 나이들면 고생하실듯.


8.육아

아기 50~100일때까지 4시간 이상 자면 기적임.
3개월은 얼굴에 로션바를 시간도 없음.
정신차려보면 손톱발톱이 날카롭게 자라있을만큼 정신이 없음.
하루에 기저귀 15장 넘게 씀 분유 한통에 3~4만원인데 일주일도 못먹임.


9.입덧

24시간 통통배 타고 태풍 몰아치는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기분.
숙취×100배 느낌.
절대 안겪어보면 모름.
심하면 집밖에도 못나가고 물도 못마시고 비누,치약,밥냄새 등등 생활속 다양한 냄새가 고통임.
보통은 임신초기가 지나가면 사라지지만 출산까지 입덧하는 산모도 더러 있음.
오죽하면 엄마들이 아기를 포기하고싶을만큼 힘들고 괴롭다 할까..


10.모유수유

모유수유 아름답게 포장하는게 제일 좆같음.
많은 엄마들이 젖몸살이 출산보다 아프다함.
모유는 차오르는데 젖이 안나오면 안에서 곪아.
실제로 나는 유선 안뚫리는데 젖량 많아서 유선염이 심하게 왔음.
가슴이 뻥안치고 돌처럼 딱딱하고 옷만 스쳐도 아팠음.
그거 마사지한다고 재갈물고 마시지함.
내 비명소리가 병원 밖까지 들렸대.
아기 먹이려고 유축기 가슴에 대고 젖짜고있으면 내가 아이를 위한 도구 된 느낌..
수유 계속하려면 언제든지 아이를위해 가슴 오픈할 준비하고 항상 속옷안에 모유패드 하고있어야 안흐름.
아기가 계속 빨면 유두균열와서 핵아픔.
아기가 깨물기라도 하면 죽는거임.


11.자연분만vs제왕절개

자연분만 고통스러운거야 많이 들어 알테고 제왕절개는 자분보다 편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전혀아님.
절개해서 아물지도 않은 자궁이 커졌다 작아졌다 수축해오..

우리 손가락 살짝만 긁혀도 아프잖아.
그 상처 당겼다 오므렸다 한다 생각해봐.

환장할 포인트는 자궁 수축 주사도 줍니다.
어떤 분만이든 고통이 따름.


12.이 외에도 양수폐색전증(복불복이고 예측불가인데 걸리면 산모사망률 거의 백퍼), 전치태반(유산 및 산모 과다출혈으로 사망가능) 으로 위험할 수 있고 임신중독(고혈압+경련)오면 살찌고 소양증(온몸이 미친듯이 가려움) 오면 헬..
자연분만하다 직장질루 생기면 응가가 질로 나옴. 그림 몇번 봤을거야.


13.감정소모

애 하나 키우는거 감정소모 쩝니다..우리가 어른인 엄빠 걱정도 하는데 작고 여린 아기는 늘 걱정인것..
왜 뒤집기를 안하는지,왜 말이 느린지,왜 내가 대신 아플 수 없는지, 아기혼자 학교 잘 갈까, 왕따는 안당할까, 차는 조심할까, 대학은 잘 갈까, 밥은 먹고있을까, 결혼은 할까, 배우자랑 잘 살까, 등등 자식걱정은 끝이없어.

요즘 올라오는 이런 글 보면서 나한테 누구라도 알려줬다면..싶어서 정리해봤어.
판단은 본인들 몫..☆
임신을 하는 주체인 우리 여성들에겐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해 알권리가 있어!

임신한 마미들 겁주려는건 아니야!
혹시 임신중인 마미가 이 댓글을 읽었다면 겁줘서 미안하고 축복합니다
http://ilwar.com/free/250656
원래도 없었지만 임신생각 더떨어진닭... ㅜㅜ 만---약에 임신 하더라도 양남 만나서 해야겠농 애기 머리통이라도 작아지게
세계최대두 한남유전자는 그야말로 헬오브헬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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