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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첫번째 후기)여성인권영화제대한극장

texbj명 읽음3개 덧글

엊그제 화요일에는 여성인권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행사가 10회째이다보니 예년에 비해 좀 더 많은걸 준비했다고 주최측에서 말씀하시던데 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체감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참고로, 저는 제7회 여성인권영화제때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성인권,페미니즘에 대한 관심도가 여전히 낮고 척박한 한남민국에서 10년간이나 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그 자체만으로 대단하고,높이 평가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부터 가끔씩 다니던 영화관인데


그 당시에는 단관 형태로된 좌석수가 아주 많은 극장이었습니다.


(한때 단일 상영관 좌석수로는 한남민국 최대규모였을듯...)


대한극장 바로 옆에는 고풍스러운 호텔건물이 하나 있는데 예전에는 그 건물이 예식장이었고 제 모부님께서도


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치르셨습니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서 내리시면 대한극장으로 들어갈수 있는 연결통로를 찾으실수  있는데


그 연결통로로 들어가자마자 여성인권영화제 티켓박스와 홍보테이블 등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대한극장 지하 1층... 영화제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4년째 참여하는 여성인권영화제이데 올해 행사장소가 가장 접근성 좋은것 같습니다. 반면에 예년에


비해서는 행사장소인 영화관의 내부공간이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니라서 그 점은 아쉽더군요.


대한극장이 멀티플렉스 형태로 변화하면서 한정된 공간에 최대헌 많은 상영관을 만들려다보니


그렇게 된 듯...



여성인권영화제의 특징중 한가지가... 매번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입구에서 스태프분들이 설문지를


나눠주십니다. 관객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같은걸 조사하기 위한 목적인데 여성인권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모토중의 하나가 '(관객과) 소통하는 영화제'입니다. 상영되는 영화를 잘 관람하시고


상영관에서 퇴장하실때 출구에서 해당 설문지를 제출하시면 작은 선물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주로 비타500,옥수수수염차같은 광동제약에서 만들어서 파는 음료수입니다.


(참고로, 여성인권영화제 스폰서중 하나가 광동제약입니다.)


가끔 운좋으면 영화제 공식포스터 남는걸 받으실 수도 있고 폐막식이 열리는 날에는 영화제


안내책자 남는 것도 받을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이번주 일요일(2016년 10월 16일)에 폐막합니다.


참고로, 폐막식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폐막식과 함께 경쟁부분 수상작을 관람하실수 있는데


(지난 3년간의 제 경험상으로는) 개막식 입장권에 비해서는 입장권 구하기가 용이한 편입니다.



암튼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엔 보고 싶어도 못보는 영화들이기도 하고


영화 한편,한편마다 페미니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그런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에


입장권 가격 이상의 소득을 얻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인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fiwom.org/ 

http://ilwar.com/free/250569

현장 매표소에서도 티켓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다만 인기작품, 또는 상영이 끝난 뒤에 '피움 툭!톡!

(관객과의 대화)'행사가 이어지는 상영작의 경우에는 현장발매분 티켓도 매진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일찍 가셔서 현장 구매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트위터에서 보니 엊그제 제가 본 상영작 티켓을

끝내 못 구하셨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신 분이라니 한층 더 안타까운 마음이...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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