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한남주제에 페미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결혼에 대해 묻고싶닭.

CpCxe명 읽음20개 덧글
음...

아직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닭.(순정만화 애독가)

만약에 진지하게. 그 사람과의 가치관이 잘 맞고, 잘 사귀어 간다면

결혼?을 빨리 하고. 애도 낳고 싶다.

그런데 이러한 결혼이나,육아,가사분담은 아무리 내가 많이많이 도와준다 하더라도

여자들이 손해 아니농? 젊음을 버리는건데.

그런데 만약 내가 함께 하고싶은 여자를 만난다면.

그렇게하고 싶닭...

근데 머릿속이 어지럽닭. 페미니즘?으로 봐야하나..? 내가 행복하게 해줄 여자가 결혼때문에 불평등한 삶을 살아가는게 옳은것일까..?

어떻게 생각하농. 일워농들은..

일단 여친이 없는데 김칫국을 마셔서 죄송하닭.


http://ilwar.com/free/250243
이 말 하려고 댓글쓰러 스크롤 내렸는데 이미 있었구농. 나농이 항상 페미니스트 앨라이를 강조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한남은 이렇듯 이론과 현실의 매치가 안된다는 거닭. 하물며 육아와 가사일을 '도와준다'니;; 빻았닭. 미안하지만 좀 패야겠닭. 쿠어어어어농님 페미니즘 공부한 것 맞농?
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한테 답이 있는것 같농. 여친을 만들고 나서 고민하셔도 된닭ㅋㅋㅋㅋ
음 나농말은.... 주변 한남퇴치와 내안의한남충 퇴치에 힘쓰고 결혼은 차차 생각하는게 좋겠다는 뜻이었닭ㅋㅋㅋㅋ아니닭 대학이나 잘 가고 보자농 광광ㅋㅋㅋㅋ
상대가 귀하와 같이 출산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귀하에게 요구사항이 있을테니 잘 협조하면 되겠습니다.
도와준다는 어휘가 너무 걸린닭. 뭘 도와주농. 그냥 할 일을 해야 하는건데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이미..상대에게 미루는 것이닭. 본인이 다른 남자에 비해 잘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보답마저 바라게 될 것이구농. 
그리고 결혼이든 동거든 함께 살게 된 후의 생활은 결심이나 마음이 아니라 습관과 무의식이 지배한다농. 여혐문화에서 자라서 여자를 희생시키고 모르쇠하지 않는 남자가 과연 있을지 의문이닭.
한국에서는 아무리 가사육아 철저히 분담해도 경력단절까지 농이 막아 줄 수는 없구농
농의 모부님을 상대하는것도 농의 미래 와이프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구농
미래의 농의 연인이 정말 꿈이 확고하고 커리어를 중요시하는 사람인데 결혼과 출산을 요구한다면 농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게 아니라농
나농의 개익적인 입장이라농
나를 사랑한다면 괴로움을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사랑이 절대 아니라농
고작 몇년 더 살아보니까 그렇다농
그리고 그 애정이라는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더라농
아기는 여성쪽이 낳는 것이니 낳고 말고는 여성의 의사를 전적으로 따르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닭. 그리고 여성(사람)의 가치는 나이에 좌우되지 않는닭.
자기 혼자 몸 하나 알아서 건사 할 수 있으면 동거인으로 훌륭하다고 보농. 그동안 가족 구성원 중 여성에게 의존해왔던 부분을 의식적으로 직접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농. 밥 챙겨서 자기 건강 자기가 챙기고 청소 빨래 등 살림살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기만의 감을 찾고.
또한 임신한 동거인을 위해 10달 동안의 돌봄과 출산 후 동거인 돌봄, 몇년 동안 아이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경제적 기반도 미리 준비해두면 좋겠농.
내 생각에 상대가 생긴 후에 준비하면 너무 늦농. 상대 없을 때 미리 습관 들이고 돌봄과 육아 기술을 장착 해놓으면 상대가 생겼을 때 연애에만 집중 할 수 있지 않겠농?
(물론 이론일 뿐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나농도 모르농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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