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자와군의 캡쳐프로젝트 66회

sxAxk명 읽음2개 덧글

1.알파별(a Ursae Minoris, Polaris)

02h 31.8m +89° 16´ 1.92등급~2.07등급 3.97일(F)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북극성(Polaris)이 바로 이 별이다. 그러나 북극성은 정확히 하늘의 북극에 있는 것은 아니고 약 1°쯤 벗어나 있다. 이 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데 2102년에는 하늘의 북극과 0.5°쯤으로 가까워진다. 이것은 세차운동으로 알려진 현상에 의해 지구의 축이 2만 6000년을 주기로 팽이 머리 모양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대 문명이 발생하던 시기에는 용자리의 으뜸별 투반이 북극성이었으며 기원전 1500년에서 A.D.500년까지는 이 별자의 감마별 페르카브와 베타별 코카브가 북극성으로 불렸다.


이태형 『쉽게 찾는 우리 별자리』, 「작은곰자리」 중...





2.인민은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쉽사리 기존의 통치형태를 벗어던지고자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그들이 익숙해진 체제의 잘 알고 있는 결함을 시정하도록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그리고 원초적인 결함이 있거나 시간의 흐름이나 부패에 의해서 우발적인 결함이 발생한 경우, 심지어 온 세상이 그 결함을 고칠 수 있는 기회라고 인정해도, 그것을 고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존 로크 『통치론』, 제19장 중...





3.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식물의 공(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식물 덕분에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식물과 고리처럼 얽혀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렇다. 신생아는 태어나 울음을 터뜨리는 그 순간부터 잎과 화초가 내뿜는 산소를 마시며 숨쉰다. 더 자라나면 우리 인간은 녹색 풀을 먹고 자란 동물의 고기와 우유를 먹는다. 혹은 감자, 곡물, 사과, 콩 등을 먹는다. 또 사는 집과 제단, 무덤을 꽃과 잎으로 장식한다. 우리는 식물섬유는 옷감으로 가공하며, 많은 초목과 열매는 인간에게 약이 된다. 또 우리는 식물 재료로 집을 짓고 난방을 한다.


수잔네 파울젠 『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제1장 중...





4.감각적인 것은 이성적인 것과 같은 것이고, 모든 욕구는 의지다. 영혼이 보통 서로 상반되는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범한 오류는 몸의 기능과 영혼의 기능을 잘 구분하지 않았다는 데서 오는 것일 뿐이다.


르네 데카르트 『정념론』, 제1부 제47항 중...





5.창날의 아래에는 둥근 석반錫盤이 달려있는데, 이 석반은 창날이 지나치게 적의 몸 깊숙이 박하는 것을 막아주고, 창 날이 창자루 안으로 파고드는 것도 막아준다. 적이 석반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해 석반의 가장자리는 날카롭게 간다.


민승기 『조선의 무기와 갑옷』, 「창」 중...





6.하지만 병사와 ‘위안부’ 여성들의 군에서의 위치는 결코 동일하지 않았다. 여성들은 말 그대로 ‘물건’으로 취급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성노예제’라 불리는 이유다. 예전에 오고시 아이코는 쓰루미 슌스케가 전투지에서 일본에 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안 18세 정도의 병사가 “40세 정도의 위안부를 끌어안고” “위로 받는” 것을 예로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술한 데 대해 “문제는 인간관계로 회수하는 담론 전략”이며 “개개의 인간을 초월해서 작동하는 압도적인 구조적 폭력을 문제화하는 자세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는데, 박유하에게도 이 비판은 그대로 해당된다.

 즉 《제국의 위안부》가 시도한 것은 ‘병사들의 목소리’의 복권이다. 1990년대 피해자들의 증언이 뒤흔든 것은 ‘병사들의 목소리’로만 언급되어온 ‘위안부’ 인식 그 자체였다. 일본군 ‘위안부’ 제도라는 구조적인 성폭력 시스템 하에서 쉽게 ‘사랑’을 말할 수 있는 병사들의 정신구조가 문제시되었던 것이다.


정영환 『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제3장 중...





ps.어머니께서 입원하여 제가 간병을 해야 하기에 얼마간 캡쳐프로젝트는 그 업로드 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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