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뻘)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sxkCk명 읽음4개 덧글
어렸을 때부터 하던 생각이지만...
개-강아지, 소-송아지, 말-망아지 이런 식으로 새끼를 지칭하는 이름이 있고 심지어 닭-병아리는 전혀 별개의 명칭으로 존재하는데 고양이는 크든 작든 고양이고...
주인 없는 개는 '떠돌이 개'라고 하지만 주인 없는 고양이는 '도둑고양이'고. 요새는 길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이것도 좀 편파적인가 싶고 그러네요.
이 나라 사람들이 고양이를 어떻게 보는지 너무 잘 알겠고 막 그랬죠.
(그래서 Bump of Chicken의 K를 처음 들었을 때 울먹울먹 했던 걸까요;ㅋㅋ 아니 그냥 노래가 슬퍼서 그런가...)
고양이는 뭔가 마녀?나 괴짜?들이나 키울법한 애완동물 쯤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요물 이미지도 있고요.

어렸을 때는 엄마한테 "엄마 왜 새끼고양이는 송아지 망아지같이 이름이 없어? 고양이 차별이야?"라고 묻기도 하고 그랬네요.
"도둑고양이는 도둑고양이인데, 개보고는 왜 도둑개라고 안 해?" 이런 걸 묻기도 했고요ㅋㅋㅋㅋㅋ
엄마 미안ㅋㅋㅋ

뭐라고 하는지 점점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
http://ilwar.com/free/248827
다른 말에는 새끼고양이란 말 있는데 유독 헬조선에만 없는 걸까 ㅋㅋㅋ :(

뭐 '아깽이'란 단어가 집사들 사이에서는 제법 통용되지요. 다른 동물의 새끼를 칭하는 '꼬물이'란 단어도 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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