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여성을 혐오한 적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난감하다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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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능하긴 할까..
여성도 여성을 혐오한다농 (당연한 소리라 진부하지만)
우리가 쉽게하는 말들중 여혐충만한 말이 얼마나 많은지
칭찬이랍시고 여혐하는적도 많았다농

나농도 고백하자면 아무생각없이 예쁘다 귀엽다 이런말들 참 많이 하던 사람인데
진심 나쁜의도 1도없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하곤 했었다농
미소지니가 뭔지 잘 몰랐을때 그리고 알고난 지금조차 아마도 내가 하는 말엔 여혐이 있을거라농.
(그조차도 예전보다 조금 더 안다는거지 계속 알아가는 중이라농)
그리고 그말이 인사치례로 하는 말이든 뭐든간에
그 여혐충만한 언어들은 나농의 생각에 영향을 줬었고, 지금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거라농


사실이 저런데도 K저씨들은 자긴 여성을 혐오한 적 없다고, 여성 차암 좋아한다고 내가 얼마나 여성에게 `배려'를 잘 하는데
이러는거보면 어디부터 말해줘야하나 암담해진다농
(물론 이나라에 여혐 없다고 있어도 심하지 않다고 광광거리는 명예남성들을 볼때도 암담하긴 마찬가지닭. 아니 가끔은 더한 기분이 든닭)
http://ilwar.com/free/248740
misogyny를 정확하게 번역할 만한 용어가 없다는 게 문제의 시발점인듯 하닭. 미소지니는 여성에 대한 혐오 뿐만 아니라 멸시 편견 등을 통칭하는 의미인데 거기서 혐오만 딱 떼어내서 이해하는 일반인들과의 사이에 괴리가 생긴닭. 양심적 병역 거부도 비슷한 오해 때문에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라고 바꿔쓰기도 하는것과 비슷하농.
야 난 여성혐오 한 적 없거든?
근데 여자도 똥 싸? 여자도 털 나? 여자도 밥 두그릇 먹어?
여자도 냄새나? 여자도 살 쪄? 여자도 섹스하고 싶어? 여잔데?

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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