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사실 미러링이란 걸 잘 생각해보면

xtAjf명 읽음7개 덧글
내가 이렇게 비꼬면 상대가 알아듣고 기분 나뻐하거나 반성하겠지?

라는 전제가 있는 건데요.


빅뱅이론의 쉘든 같은 경우에 비꼰 거라고 말을 해주지 않으면 그게 비꼰건지 인식 자체를 못하죠.

그래서 비꼰 당사자가 그냥 포기하는데요.


이번 독립투사를 이용한 미러링 같은 경우에 대놓고 위에는 페미니즘 나무위키 짤 올리고

밑에는 문장구조를 정확히 똑같이 써서 비꼬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비꼰 것이라는

인식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어쩌면 지능이라기보다는 교육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비꼬는 것을 알아듣는 것을 주위 사람들이 다 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자연스럽게 하니까 성인이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상당히 고차원 적인 것이고 인문교육을 받음으로써 획득해야 하는 것이라는 거죠.


류한수진씨의 페이스북에 보면 성차별주의자에게 지능이 모자르다는 비난을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차별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이런 측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http://ilwar.com/free/247271
나농의 경우는....... 지능보다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한닭. 설마 그걸 비꼰거라고 눈치 못채겠농? 그런 비꼼을 인정하기 싫고 거기서 득달같이 자기들 진영 (이미 진영논리가 된것이닭) 에 유리한 정보만 쏙 가져가서 입방아 찧는것이닭.
비꼬는 것임을 알아들어도, (선동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이라 봅니닭.
솔직히 저는 알아듣든 말든 그냥 제가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 커요.
지금까지 그딴 말 들은 것, 그딴 말들에 억압당해온 것이 너무 화나서 똑같이 말하는거죠.
알아듣고 반성할 거란 기대는 6.9도 안합니다ㅋㅋㅋ
나농이 느끼는 것들을 한 단어로 축약해서 말할 수 있닭. 한, 두 놈도 아니고 수많은 놈들이 한남충이라 불려도 싼 짓을 하는데 여지껏 그 단어 하나가 없어서 찰지게 패질 못했닭.
아무리 생각해도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알아먹는닭. 경험이 없어 세세한 판단은 못하더라도 문맥은 모를 수가 없닭. 한글을 모른다면 모를까. 지능이 문제가 아니라면 얼굴두께가 문제겠죠. 알아먹기 싫어서 모른다고 버티는 건데 뭘. 그리고 설득시키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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