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디마프와 청춘시대

jCbbD명 읽음7개 덧글
이란에서 대장금이 시청률60%를 넘기며 히트를 쳤던 이유를 들여다보면.. 이란가정에서 TV는 대부분 여성들이 거주하는 공간에 놓여있었다고 한닭. 그리고 그당시 이란의 분위기와 비교했을때 장금이의 삶은 여성의 주체적인 삶을 조명한 부분이 많았다는것이고.. 이란사회에서는 상당히 진보된 여성주의 드라마였다는것이 성공이유였닭.

이것을 단지 한류라는것으로 퉁치고 정확한 인기의 비결을 파악하지 못한것이 지금의 한국드라마닭. 여성의 팔목을 남성이 함부로 끌어당기며 지맘대로 한닭. 그런 상황임에도 여성은 순종적으로 따른닭. 뭐 이런 구체적인 상황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본 플롯과 인물들와 관계설정자체가 구리고.. 똥망이닭. 한국의 가부장적인 시선이 그대로 녹아있고.. 이것을 한류스타의 인기로만 한류를 이어갈려고 한닭.

중동과 아시아지역에서 인기가 많던 한류드라마가 주춤하거나 다른 나라들에게 시장을 빼앗긴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 드라마속에서 이해못할 차별과 억압의 구조가 드러나면 이야기의 재미와 내용을 떠나 보기가 싫어진닭. 눈쌀이 찌푸려지는것이닭. 그리고 감정이입도 되지 않는닭.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억지스럽다. 결국 수준이하로 취급받는다는것!!

최근 tvn과 jtbc에서 방영했고 방영중인 '디어 마이 프렌드'와 '청춘시대'는 그런면에서 좀더 진일보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닭. 여성들이 주인공이고 여성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드라마가 이제껏 없었던것은 아니닭. 다만 그런 드라마도 한국의 여혐과 차별을 그대로 흡수하고 있었던것일뿐..

한국일일드라마류야 말로 여혐과 차별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생각한닭. 한국드라마를 본 일본이나 중국인들이 한남과 사귀면 시집살이부터 고민한다는것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닭. 드라마야 말로 가장 손쉽고 그 사회의 여러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리트머스시험지와 같은것이니까 말이닭.
그리고 그만큼 여성에 대해 제대로 궁금해하지도.. 알려하지도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닭.


http://ilwar.com/free/246944
청춘시대도 요즘 참 좋게 보고 있고 특히 노희경 작가님 정말 좋아합니닭. 괜찮아 사랑이야 디마프 이 두 작품은 제 인생 드라마인데 (사실 부분부분 미소지니가 살짝씩 드러나긴 하지만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이해할 수 있더라농..)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가 확연히 달라서 주인공들의 내면이 치유되어감에 따라 지켜보는 사람에게도 그 따스함이 천천히 스며들어 어느새 묻어둔 곪은 상처까지도 어루만져 주더랍니닭..ㅜ (쓸데없이 찬양글 죄송합니닭ㅋㅋ) 그 외 다른 드라마들은 정말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서 잘 안봅니닭. 특히나 최근에 인기있었던 태양의 후예.. 어우 몇 회 보다가 토할 뻔 했읍니다. 그 외에도 여타 드라마들이 여혐을 공고히 한 측면이 크다는 것에 정말 공감합니닭.
미소지니와 차별이 드러난 드라마는 정말 시청하기 너무나 고되고 괴로워요. 예능도 그런거 같구요. TV로 볼만한게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어요;; 그나마 이런 드라마가 나와주니 고마우면서.. 한숨도 나오는;;
노희경 작가 좋아하는데 디마프도 역시 최고였닭
100부작 대하 드라마로 보고 싶었닭
청춘시대도 좋아하는 박연선 작가 작품인데 역시 작가의 색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좋닭
나농은 얼렁뚱땅 흥신소 최애고 화이트크리스마스도 엄청 좋아하고
난폭한 로맨스도 좋아한닭
박연선작가의 '연애시대'를 무척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닭.
노희경작가의 작품은 많이 본적이 없는데.. 디마프를 보고 놀라움의 연속!!
운영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