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이런 미러링 월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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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남자들이 여아선호사상때문에 낙태당하고 겨털 다리털 밀고 다니고 첫 변성기는 축하받지만 그 이후로 누가 자기 목소리가 변한 걸 알아서는 안되고 남자다운 행동은 평가절하 받고 긴 옷을 입으면 패션센스로 욕먹고 짧은 옷을 입으면 몸매로 욕먹고 유달리 못생기거나 유달리 뚱뚱하거나 내가 싫어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하거나 길 가면서 핸드폰을 들여다보면 인터넷에 사진 찍혀서 '고추 존나작음ㅋㅋㅋ/걸레같다/후장 뚫어버리고 싶다' 같은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여자 기분을 나쁘게 하는 말을 하면 이름부터 신상까지 줄줄이 털려서 찾아가서 후장 쑤셔버린다든가 부랄 터질때까지 밟아버리고 싶다든가 좆 뽑아버릴 거라든가 하는 악플을 받다못해 자필로 사과문을 써서 올리지만 그래도 계속 무개념남 같은 딱지가 붙어서 무개념의 대명사로 쓰이고 뭔가를 잘하면 남자치고는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뭔가를 못하면 남자가 다 그렇다는 소리를 듣고 어떤 남자의 특정 행동에 대해 온 남자가 전력을 다해 여자 기분에 맞게 해명해주고 아들이 밥짓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는 동안 딸은 인터넷 하거나 소파에 누워 있다가 기껏 차린 밥도 안 먹고 나가 놀아도 모부님이 우리 딸 기죽지 말라고 아들보다 용돈도 많이 주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손자 몰래 손녀에게만 맛있는 거 따로 챙겨주시고 용돈 더 얹어주시고 잘생겨서 욕먹고 못생겨서 욕먹고 날씬해서 욕먹고 뚱뚱해서 욕먹고 키 커서 욕먹고 키 작아서 욕먹는 와중에 '님들 그러지 마세요. 모든 남자는 다 잘생겼어요. 저희 회사가 여초인데 신입 남자 한두 명 들어오니까 공기가 다르더라고요 ^^*'하면서 실드 쳐주는 사람도 등장하고 똑똑해서 욕먹고 멍청해서 욕먹고 학력이 높아서 욕먹고 학력이 낮아서 욕먹고 '자고로 남자는 적당히 모자란 척을 해야 좋다'는 소리를 들으며 잘 모르겠는 여자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말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야 하며 여자가 남자를 죽이면 징역 3년이지만 남자가 여자를 죽이면 징역 10년이고 여자의 폭력에 시달리다못해 한줄기 희망을 품고 찾아간 가정법원에서 '가정을 유지하라'는 얘기를 듣고 끝내 아내한테 맞아죽고 길가다 '남자새끼들이 날 무시한다'고 칼에 찔려죽지만 온 나라가 혐오범죄 아니라고 해주고 미디어에서는 근육 빵빵하고 사근사근한 남자들만 나와서 근육을 키우면 성희롱당하고 근육을 안 키우면 좀 키우라고 면박받고 여자는 남자 품평하고 성희롱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남자는 여자 외모에 대해 말하는 순간 김치남이라고 욕먹고 돈을 많이 벌어도 욕먹고 적게 벌어도 욕먹고 대기업을 다녀도 욕먹고 중소기업을 다녀도 욕먹고 커피를 마셔도 욕먹고 담배를 피워도 욕먹고 담배를 안피워도 욕먹고 술을 마셔도 욕먹고 술을 안마셔도 욕먹고 여자가 낳아준 아기를 잘 돌보면서 집안일도 잘하고 처가 장모장인에게 효도하며 처가에 제사 있으면 가서 음식 해주고 여자들이 제사 지내는 동안 부엌에 박혀서 얼굴도 내비치면 안되고 직장도 잘 다녀야하고 직장에서는 애 있다고 눈치주고 가정에서는 남자가 집에서 하는 게 뭐냐고 구박받고 육아 스트레스를 말하면 부성애 없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약하지만 아빠는 강하니까 초월적 인내심을 발휘해서 아이를 돌봐야 하고 인내심이 떨어지면 아빠답지 못하다고 욕먹고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는데 아이가 울면 아빠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냐고 손가락질 받고 아이가 땡깡부리면 아빠가 눈총받고 남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범죄남 여자가 저지르면 범죄자 남자가 고소하면 고소남 여자가 고소하면 고소인 좆끼니진 입은 남자들이 도촬당해서 남성전용 도서관을 만들었다가 성차별이라고 폐지 당하고 마침내 참다 못해 들고 일어난 남자들에게 마초나치 꼴마초라는 낙인이 붙는 세계.


쓰다가 날밤 샐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씁니다...
http://ilwar.com/free/246530
원본이 존재하고, 그 원본이 지극히 사실이며, 현실이라는게 새삼 무섭습니다.
이런 여성들의 입장을 알아달라고, 멈춰달라고 아무리 말해도 비웃거나 나몰라라 하던 사람들이
그나마 미러링이라도 들고오니 관심을 보이며, `너무 과격하지 않게, 기분나쁘지 않은 방식'으로 이해시켜달라며,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척 합니다.
이런 걸 써도 한남들은 껄껄 쳐웃으면서 기집년이 놀고 있네 해 버리면 끝이니까 그게 제일 열받아요...
솔직히 이 정도는 해야 남자들이 정신차릴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건 어렵겠지요….
한남들은 이게 굳이 생각을 쥐어짜내지 않고 단숨에 써내려갈만큼 일상이라는 사실을 영영 모르겠죠 시발...
쭉 읽어 내려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일상적 사례가 있어서 놀랐는데
다 읽고 나서 댓글에
"이게 굳이 생각을 쥐어짜내지 않고 단숨에 써내려갈만큼" 이라는 말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것도 강렬한 부분만 추린거고 숨쉬듯 행해지는 여혐은 말로 다 할 수도 없죠... '내가 이런 것에서마저 억압받고 있구나'하고 놀라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니까요ㅜㅜ
추가로 언어 자체가 여성중심적이라 남성은 이차적 인간으로 타자화되어 남류시인 남의사 동정작 미망남(부인이 죽을 때 미처 따라 죽지 못한 과부남) 등등 거의 모든 언어에 부당함을 느끼고 책을 읽는데 철학자들이 "남자는 이성, 도덕심이 없으며 여성을 타락으로 이끄는 존재" 라 정의한 것을 보며 멘탈이 붕괴되고 자아가 무너질 정도의 상처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동정은 원래 여남 모두 해당이라 숫총각작? ㅋㅋ 근데 그래도 그 성적대상화의 드러운 기분은 전달이 안된닭
그러니까요ㅜ 저도 대체할 단어가 없어서 동정을 쓰긴 했는데 그 역겨운 어감이 잘 전달되지 않네요 으유..
여남공학은 학교 여학교도 학교 남학교만 남학교
여자가 주민번호 뒷자리 1번과 3번 남자가 2번과 4번
원래 남자들은 감정적이라 이성적인 여자들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사회의 분위기지만 실제로 참고 이해하는 건 남자(물론 그걸 입 밖에 내는 순간 김치남이라고 욕쳐먹음)
집에서 남은 밥과 반찬은 아빠 몫
수고스럽게 일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출근하기 전에 밥을 차려주고 나가야 하고 퇴근하고 와서 저녁을 차려야 함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예고 없이 친구들을 초대해서 부랴부랴 손님 접대용 음식을 준비하고 자리를 비켜줘야 하지만 불쾌한 내색은 하면 안 됨
여자들이 호스트바에서 성욕을 푸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남자는 성욕을 드러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성욕이 없어서도 안 됨
나는 개념남이고 여자들 편이라는 것을 계속 어필해야 함

계속 생각나네요ㅜㅜ
남자아이가 잘못하면 여자 어른에게 강제로 머리가 짤리고 남아의 신체에 대한 결정권을 여자 어른이 사사건건 간섭하며 억압해서 자아존중감이 박탈당하고 상처받는 것 추가요.
원본은 자칭 가장인 아비가 딸에게 "이 기지배 머리카락을 다 짤라버려야 밖에 안나돌아다니지!"라며 애지중지 길러온 머리카락을 부엌가위로 숭덩 잘라버리는 문화죠.
이 모든 상황을 뒤집어 생각해볼 상상력과 지능이 '한남'들에겐 없다고 본닭.
상상해볼려는 노오력이라도 하는 남자들이 가상할 지경.
그러니까 상황 파악 못하고 나대는 한남들=머리 빻음. 간단하쥬?

나농도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집안) 제사 끝난 뒤에, 나는 주말이라 쉴 수 있지만 알바때문에 다음날 6시출근하는 오빠나 남동생한테 뒷정리+설거지 맡기고 새벽 한시에 친구들이랑 술이나 퍼마시러 나가고싶닭 ^.^

그리고 티비를 틀면 배울만큼 배운 에릭남이랑 송중기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치장시켜서 패널석 끝자리에 앉혀놓고 우먼스플레인 해대는 저게 메이크업을 한건지 안한건지도 잘 모르겠는 중년 여성들 ^오^
여기에 발끈하거나 대꾸하면 악플달리니 조신-해야 한닭

사석에서 나농은 어떤 뻘소리를 해도 (잘생긴)남자들이 웃어줘야하지만 그 남자들이 하는 농담에는 엄격 진지 근엄하게 평가하며 별점을 매길 권한이 있닭. 허가되는 농담은 자기 신체비하나 셀프후려치기 종류 (예: 전 6.9라 어떡하져 흑흑.../팬티 추워서입는다 왜 왜!ㅜㅜ)
+2차성징 나타나는 시기에 남자애들한테만 부랄자를 채우고 여자들은 하루종일 남자애들 부랄자 끈을 풀거나 때리면서 놀린닭. 화난(이 아니고 삐진^.^) 남학생이 선생님한테 이르면 "어머, ㅇㅇ이가 널 좋아하나보다~"

다음날 그 남자애는 가장 심하게 괴롭힌 여자애와 강제커플
반 전체의 놀림감으로 최소 일주일을 시달림
트위터에서 본 것 같아요. 부랄자ㅋㅋㅋㅋㅋㅋ
꼭 뽕과 와이어로 땀차서 끈적거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자가 화내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남자가 화내면 삐졋어? 몽정하냐?ㅋㅋㅋㅋ이러고 여자애들이 몽정패드 가방에서 몰래 꺼내가서 그거보고 자위하고 매달 여자애들이 생리하면 화풀이로 남자 부랄 차는게 관행이라서 부랄맞는게 뭐가아프냐ㅡㅡ 니들이 생리해바ㅡㅡ 애기도못낳는게 이소리듣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들어와서 남자들은 나중에 애기위해서 술담배 하지 말아야한다... 여자는 뭐그렇다치지만 남자애가 하면 보기안좋다... 소리듣고 남자애들은 쉬는시간에 니네 나중에 음경확대술 할꺼야? 이런 대화가 일상이고 매일아침 한시간 반 일찍 일어나서 머리고데기에 풀메이크업 하고 점심시간 되면 급식실 달려가기 전에 또 수정화장하는 반면 여자애들은 쉰내 풍기면서 여드름피부 생얼로 당당하게 뛰어다니고

학교다니면서 제일 빡치는건 흉자선생이 여자애들한테 니들은 꼬오오옥 커서 모유수유해야한다 내가 남자애들한테도 무슨일이있어도 부인한테 모유수유 시키라고 한다 애기를 위해서 이러시는거였농.... 본인이 모유수유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다 얘기해놓고 그거 안하면 엄마도 아니라고 한닭;;; 소름끼친닭 적절히 미러링할 말을 못찾겠농
남자가 입었던 팬티를 인터넷에서 돈주고 사서 자위하고 이것이 암묵적으로 허용되고(도덕적 논란은 있을지언정)
차 안에서 자위하는 여자를 봐서 남자가 기분 나빠지고
여자는 또 그걸 보고 알 거 다 아는 놈들이 뺀다고 조롱하고
여자가 잘생기고 몸좋은 남자들이 클로즈업되는 야동 찾아보고
남자는 야동을 보는지 마는지에 대해서도 함구해야 하고
여자는 대충 떡진 머리에 눈꼽만 떼고 반바지에 티셔츠 입고 동네를 나다녀도 되지만
남자는 메이크업에 헤어까지 완벽히 하고 향수 뿌리고 나다녀야 하고
여자가 평생 생리와 PMS 출산의 고통에 대해 남자들에게 우먼스플레인(^^)을 하고
남자는 그냥 조신하게 쳐듣기만 하고 무슨 말을 할라치면 '야 니가 자궁 달아봤어? 모르면 닥쳐'소리 듣고
남자를 최대한 2차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것처럼, 그러나 6.9만 커 보이게 스타일링해서 미디어에서 소비하고
그것에 대해 불쾌해하는 남자가 있으면 '역시 남자놈들 부러워서 저런다. 남적남'이란 비아냥을 듣고
남자의 수영복 차림, 핫팬츠 차림, 좆끼니진 차림을 꼬추자국이라고 놀리고
남자의 타이트한 상의, 루즈한 상의는 항상 갑빠로 귀결되며
여자가 아이 낳고 모유를 짜서 얼려 놓으면 남자가 알아서 새벽마다 아이에게 먹이고
아이 울음소리 때문에 여자가 잠결에 '아이 씨..'하면 다음날 내내 여자 눈치를 보고
밤새 아이 보느라 잠을 설쳐서 회사에 지각하거나 회사에서 졸거나 아이에게 일이 생겨서 조퇴하거나 결근하면 '남자는 이래서 안 된다. 사회적응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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