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생각하는 혹은 페미니즘에 우호적이라 생각하는 남자들의 착각

cCvkj명 읽음7개 덧글
지금 여자들의 칼날이, 창끝이, 화살이 자신에게 향해있지 않다고 생각한닭. 자신은 여혐종자가 아니라서.

틀렸닭. 누차 말하지만 정말 여성주의자 대접 받고 싶다면 자진해서 그 칼을, 창을, 화살을 먼저 몸으로 받아내야 한닭. 그래봤자 안죽는닭. 엄살 떨것도 없닭. 나는 지금까지 혐오발언도 안했고 여자라고 깔보지 않았다고 말하는 거 아무런 의미없닭. 100% 그런 사람은 아직 사리분별 안되는 어린아이 정도나 그럴 수 있을까, 그 이후라면 누구든 자유롭지 못하닭. 심지어 여자조차 그렇닭. 다만 여혐에 잠식된 여자는 피해자적 입장이 공존하므로 남자에 비해 덜 공격받을 뿐이닭. 

어릴때부터 누나한테 쳐맞고 라면끓여바치며 커온거 아무런 의미없닭. 여자한테 맞아본적만 있는 나농도 여혐종자닭.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여성혐오의 토대 위에 차별과 착취로 얻어진 결과물의 수혜자이기 때문이닭. 그 수혜 사례는 일일이 나열할것도 없닭. 일상의 많은 일들은 들여다보면 다 그러하니. 

아내 사랑하네 여자친구 사랑하네 쉽게 말하지 말았음 한닭. 나농도 섹스 좋아하고 여자 좋아한닭. 하지만 나농은 섹스만 하진 않았닭. 덕분에 여자형제 없이도, 여자동창 없이도, 그들의 이야기를 제법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그것들이 지금의 세상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었닭. 그렇게 말하는 한남들이 정말 여자를 그렇게 사랑했다면, 지금의 세상을 이해못할리가 없닭.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진실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조차 몰랐다는게 말이 되나?
http://ilwar.com/free/246223
가장 웃기기 짝이 없는 부분은,
나는 (내 것인/내 것으로 삼을만한/내 것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여자만 사랑하는데 모든 여자는 모든 남자에게 평등한 사랑을 나누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내가 한낱 여자인 너희를 이렇게도 사랑하는데! 어?
너는 내 한주먹 감이지만 그동안 때리지도 않고 참아주고! 어?
중요한 일은 내가 다 하고 너네들은 아무일도 안하게 해줬는데! 어?
니들이 감히 지금 나를 여혐이라 낙인을 찍었어? 이거 완전 일베 아니야! 어?
결국 내가 생각한 그대로였네! 이 일베랑 똑같은 메갈련들!
그래 잘해봐라! 어차피 잘 되지도 않겠지만. 불쌍한 소돼지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공격 개시도 안했는데 무슨...
여혐이라고 지적한거 가지고 공격당했다고 부랄발광을 하고
멘탈부터가 글러먹었닭.
맞는 말이닭. '난 여혐종자가 아닌데 왜 싸잡아 욕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더러 있닭.
그럴 때마다 대답해주는 건 '그간 남자가 쌓아온 업보다.'라고 대답해준닭.
이해를 할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닭. 인정하고 반성하는 건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닭.
6.9가 지킬 자존심이 어디 있다고, 자신은 차별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땡깡같은 자존심을 부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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