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서면 몰카반대 시위 다녀왔습니다~

ctvxe명 읽음19개 덧글
마감할 때까지 있지 못하고 중도에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있었습니다.
마찰은 시위 초반에 한명, 중반에 두명, 제가 갈때쯤 한명(일베에 후기를 썼더군요) 있었고, 계속해서 나타나는 자전거남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예상대로의 그렇고 그런...)

마찰이 있을 때마다 언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몇몇은 사진을 지우게 했고 사과를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의 예상대로...ㅎ)

그보다 보력이 정말... 정말 많이왔습니다. 그런데 다들 너무 열심히 시위하느라 다 먹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음료수, 커피, 아이스크림, 얼음컵, 녹차, 피자, 썬캡이랑 쿨토시랑 쿨머플러, 얼음물, 물, 치킨 등등...
정말 10분에 한번꼴로 오는 것 같더군요ㅋㅋㅋㅋ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중반에 몰카 맞추기 스티커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는데 정말!! 대단한 성과였습니다!!
스티커 붙이신 분들께 물도 나눠줬습니다.ㅋㅋㅋㅋ 많이 참여하시더라구요!

시민분들 중 여성분들은 커플이든, 친구끼리든, 혼자든 판넬을 보시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남성분들은.. 여러분의 예상대로 비웃으며 가거나, 어디에 눈을 둬야할지 쩔쩔매거나, 가십거리처럼 넘기거나, 무관심했습니다.
몇몇 남성분들은 적극적으로 스티커도 붙이기도 했습니다.

커플의 경우 참 재밌는 관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이런거 보지마"라고 하던 남자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여자친구분은 심각하게 쳐다보는데 남자친구분은 무관심 혹은 당혹감을 숨기는 무표정이더군요. 하...

도중에 남경호원을 돌려보내기도 했고,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지만 집에 와서 발을 주무르고 있는 지금은 즐거웠던 기억 뿐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인터넷 상에서 고소각인 글이 올라오면 pdf 뜨고 고소장을 쓸 준비를 하는거네요.

시위 참여자 여러분 모두 고생했습니다. 총대 갓치도 정말 고생 많았어요.
더워서 판넬 들고 서있는 것도 힘든데 일게이, 경찰, 경호원 때문에 더 힘드셨을겁니다..

앞으로도 부산에서하는 페미니즘 시위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http://ilwar.com/free/245971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무사히 끝난거 같아 안심입니다. 전 속으로 걱정 많이 했거든요....
이런 시위를하며, 안전을 걱정해야한다는 현실에대해 많이 화가납니다ㅠㅠ
그러게요... 저도 얼굴 가리면서 "X발... 내가 당연한 소리를 하러 왔는데 왜 얼굴을 가려야하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ㅠㅠ
고생이 많으셨습니닭. 진심으로.
나농도 강남역 집회에 한번 갔었는데 그때도 커플 중에 남자가 "와 진짜 이상한 여자들 아니야? 넌 저런거 보지도 마"하면서 지나가는거 봤습니닭. ㅋㅋㅋㅋ 시위소식 듣고 많이 걱정했는데 즐거웠던 기억이라니 다행입니닭.
남은 주말 편히 쉬시길 바랍니닭 :D
맞아요. "울애긔는 이런 나쁜거 보지 말아요~ 웅웅~ 알았쪄요~"하는 남자... 정말 싫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산이라 더 걱정됐는데 무사히 끝냈다니 다행..ㅠㅠ
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피해자나 몰카 반대운동하시는 분들이 추가 피해 및 가해자와 방관자(=피해자보다는 가해자의 입장에 동조하는 잠재적 가해자)들의 비난을 자기방어해야 하는 사회라니.. 읅읅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히어로들. 날도 더운데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여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닭! 몰카 반대 시위에도 꼬이는 벌레라니.. 내가 바로 잠재적(어쩌면 실제) 도촬 범죄자라고 밝히는 꼴인데 부끄러움이라곤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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