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10센티의 온도차

eCpke명 읽음8개 덧글
혼자 지내지만 집에서도 늘 의관정제하고 지낸닭. 뭐 외출 수준으로 단정한 건 아니지만 어쨌건 속옷차림으로 지내진 않는닭. 요즘같은 날씨라도 마찬가지닭. 스스로 보기에 옷 걸치고 있는게 그나마 사람꼴이다 싶기 때문이닭. ㅋㅋ

반바지에 산 지 오래되서 좀 늘어난 폴로셔츠차림으로 주로 지내는데, 이 폴로셔츠가 이제 정말 수명을 다하려 하는지 겨드랑이 부분이 튿어졌닭. 어차피 집에서나 입는거 튿어지면 어때 하고 그냥 입었으나 입고 벗는 과정에서 그 부분에 손가락이 걸려 찢어지길 몇차례, 이러느니 차라리 뜯어버리는게 낫겠다 싶어 반소매 부위들을 가위로 잘라냈닭. 자르는 김에 옷깃도 가위로 잘라냈닭. 목 부분에 단추가 세 개 달린 나시같은 모양새가 되었닭.

잘라낸 반소매를 어림짐작해보니 10센티 정도의 길이닭. 근데 겨우 이걸 뜯어낸 정도로도 급 시원함을 느낀닭. 무게추달고 수련하다 무게추 벗고 전투력 상승하는 손오공의 감각이 이런것인가 싶닭. ㅋㅋㅋㅋㅋ
http://ilwar.com/free/245947
미더덕농 선비였농 ㅋㅋ. 선비는 한여름에도 의관을 정제하고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다고 들었닭. 물론 농은 절대 ㅈ선비는 아니라고 본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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