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딸과 아들의 온도차.

Afejf명 읽음16개 덧글
딸 키우는 친구가, 딸의 성기 모양이 점점 어른같아져서 걱정이 앞선다는 이야기를 제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
아들의 성기는 내놓고 드러내고 남과 비교마저 할 수 있지만
딸의 성기는 감추고 숨기고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너무 와닿더라고요.

비슷한 개월수의 아들을 키우는 친구에게서 자기 아들 꼬추가 옆집 아이보다 큰가 작은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아들의 꼬추 사이즈는 미혼 여성 친구에게 얘기할 수 있고... 딸은 성장하는 것부터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이니까요.

만 24개월도 안 된 여아의 성기가 모양을 갖춰가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ps. 표현을 좀 더 수정했습니다. 전달력 떨어지는 글로 혼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_;
http://ilwar.com/free/245920
????? 내가 살면서 들어본 고민 중에 제일 황당한 거 같닭???????
여자다운 성기가 뭐지????? 큰 혼란을 겪고 있닭...
친구한테 설명들은 바로는 여아가 갓 태어났을 때는 성인 여성의 성기와 약간 차이가 있대요. 그러다가 모양새가 점점 성인 여성에 가까워지니까 엄마로써 기쁜 것보다 여자로써 걱정이 먼저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본문을 너무 애매하게 적었나 봅니다ㅜㅜ
아 그런 뜻이었구농... 이제야 이해된닭.
그 엄마의 걱정도 이해가 된닭...

우리 엄마는 본인의 걱정많은 성품과 내재된 여혐이 범벅이 되어서 나에게 아무말 대잔치하면서 키웠는데 (놀라운 건 그 여혐이 남녀 구분없이 적용되기 때문에 만인에게 평등한 미소지니였다는 거닭...)
내가 브래지어할 나이가 되자 주기적으로 "가슴이 크면 골빈년처럼 보여서 안 된다" 고 주입시켰닭ㅋㅋㅋㅋ 아니 근데 내가 그럼 내 가슴보고 크지마 가슴아ㅠㅠ 이래야 하나...

너농 친구가 그런 사람이란 뜻은 아니고, 그냥 그런 엄마들의 생각도 이해는 간다...
아니닭 ㅋㅋㅋㅋ 전달력 부족이 아니라 나농이 이해력 부족이닭 ㅠ
나농도 성범죄쪽 걱정인거 같이 받아들여진닭.
그리고 걱정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된닭.
메갈 덕에 아동성범죄 피해자들이 엄청 많은걸 알게됐고 아직까지도 충격이닭...
비슷한 개월수의 아들을 키우는 친구가 자기 아들 꼬추가 옆집 아이보다 큰가 작은가에 대한 이야기를 저한테 했었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누구는 아들내미 꼬추 사이즈를 미혼 친구에게 얘기할 수 있지만 누구는 딸이 성장하는 걸 걱정해야 한다는 부분이...ㅜㅜ
초경축하가 한동안 유행이었는데 사실 몽정처럼 따로 초경을 축하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점에서는 진보지만 여전히 여성의 성만 특별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씁쓸했는데 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글이닭. ㅠㅠ
운영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