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충격....

eeeDa명 읽음17개 덧글


취직하자마자 뛰쳐나와 일 년에 한 번씩 싸구려 월세방을 전전해왔으면서도, 이 "집 구하기에서의 여성비용"의 문제점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닭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새로 깨달아야 할지 아득하구농
http://ilwar.com/free/245469
꼭 거주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여성이 화장품, 성형수술에 남성에 비해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 역시 여성비용 아닐까 싶닭.
그것이 사회가 강요하는 여성성을 지키기 위한 비용이기 때문이닭.

솔직히 어떤 좆밥들은 "여자가 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 강해서" 혹은"엥 그거 완전 남자 꼬시려는 거 아니냐?"
하는데 그랬으면 미의 기준이 불멸적이며 보편적이어야 하지 않겠농 ^오^
그건 익히 알려진 것들이고, 어쨌거나 선택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닭
이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게 문제인데, 어쩌면 농이 아직 집을 안 나와봐서 잘 이해를 못할 수도 있겠다 싶닭
간접세와 직접세의 차이만큼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닭
여기 미아사거리역 주변인데 여기도 거의 슬럼화되어있닭

전에 이 근처에서 살인사건 났었는데 이 위층에서 살던 숙모 집에
그 살인자가 문을 두들겼던 적이 있닭

모든 한남이 잠재적 가해자이기도 하거니와
모든 여성들은 잠재적 피해자 아니농. 실제 통계도 같은 말을 하고 있고.
생각해보니 이전 집에는 그런거 하나도 없었는데ㅜ 바바리맨 한번 마주친거 외에는 멀쩡하게 산게 용하농 ㅋㅋ... 한국이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닭...
대로변에 위치해있고 cctv가 건물앞에있고 지구대가 가깝고 경비실이 있는 오피스텔만 찾아다니니 비싸더라농
확실히 다른 주거의 위치적 프리미엄은 편의성 여부에 따른 것이지만 여성비용은 생존과 직결될 수 있으니 옵션비용이랄수 없는 비용이겠구농.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허술한 옥탑에 여자 세입자만 받으면서 개도 못 키우게 하는 집들 보면 속으로 욕 나온닭
옥탑을 선호하는데, 적어도 문짝이라도 안허술해야 침입에 대한 공포에서 자유로울텐데 말이닭. 허술한 상태로 세 받고 싶으면 남자 세입자 들이던지 할 것이지... 그런덴 세 들어 살아도 트러블 많을거 같닭. 
처음에 독립했을 때 주변에서 일어났던 혼자사는 여성 대상의 사건사고들을 생각하면 나농은 진짜 운이 좋아 살아남았닭. 개중에 골랐어도 그랬는데 가끔 생각하면 아찔한 것. 
실질적으로 '여자세'를 내고 있는 겁니다. 빻은민국의 빻음은 언제나 모든 분야를 빻아놓았어요......
나농도 같은 생각을 한적 있는데...
여자들 중에..난 지금까지 살면서 길거리 걸어다니며
성희롱 당한 적 없고 그래 니들 민감한 거 아냐??
하는 애들...아마 어느 정도 이상의 경제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닭 이상한 애들이 제깍 제거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맞닭
나농은 지금은 번잡한 유흥가 근처에 살고있고
20년을 달동네에 살았더니 성휘롱이 아주 일상인데 아마 이런 범죄에 노출되지 않았다는건 부모잘만나서 부촌에 살거나 기사님이 차로 모셔다주는 금수저가 아니겠농?
나농은 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간판이 귀파주는 방 북창동식미인룸 논개 미인촌 S안마 길바닥엔 언제나 여자들이 엉덩이 깐 전단지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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