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슨넥 항의 집회 커플 사건 궁금해서 찾아봤닭.

ppvkb명 읽음13개 덧글
1. 커플분들은 시위 시작 전부터 일찍 와있었고 처음에는 커플이라 속으로 불편해하는 여성분들이 많았다고 한닭.

2. 시위 전, 워마드측은 '개인 여성들이 후원하기 때문에 어떤 물품도 제공받을 수 없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고 커플분도 알겠다고 수긍했다고 한닭.

3. 시위가 시작되고 커플 중 여성분은 메가폰도 잡고 처음 걱정과 달리 분위기가 좋았다고 한닭.

4. 시위가 진행되면서 후원자 분들이 ‘절대 남자에게는 지원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요청을 해와서 워마드측이 다시 한번 남자분에게 양해를 구했닭.

5. 그러던 와중에 워마드 카페에 '남자 내쫓아라’, ‘왜 남자가 지원물품을 쓰냐?’, ‘여자가 남자 선크림 발라주고 ...’라는 등의 비난적 여론이 일고 있어서 워마드측이 다시 한번 가서 ‘혹시 시위 물품 사용하셨냐’고 물었고, 대답을 했지만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닭.

6. 그런데 갑자기 커플분이 일어나더니 시위대 쪽을 향해 큰소리로 할말이 있다고 외쳐서 이목이 집중됐다고 한닭.

7. 그러면서 커플분은 시위대쪽으로 나가고 계셨고 워마드측은 커플분을 말리면서 여기서부터 언쟁으로 번졌다고 한닭.
W: 저한테 얘기하세요. 왜 (큰 소리 쳐서) 분위기를 흐리세요?
C: 워마드에 블랄라라고 올라오는데 블라블라~! (블라블라는 시끄러워서 잘 안 들린 부분)
W: 워마드에 그 글을 올린 그 사람한테 직접 얘기하시지, 왜 큰소리를 치세요.
C: 현장에 있는 사람이 글을 올렸을텐데 그럼 현장에서 이야기하지 어디서 이야기 해요?
W: (위의 말 반복)
C: (큰 소리로 계속 얘기함)
W: 계속 이러실거면 그냥 가세요.

8. 그러고 나서 커플 중 남자분도 "저 할말 있는데요... 저도 페미니즘 블라블라...”라고 맨스플레인을 했는데 잘 들리지 않았고 그냥 듣지 않았다고 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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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요약이고 워마드측에 주장에 따르면,
워마드측은 커플이라는 이유만으로 커플분을 쫓아낸 것은 아니라고 하농.
워마드측에서는 시위 분위기가 이상해지니 그냥 가시라고 하게 된 듯 하닭.

그리고 처음에 커플분들이 등장했을 때부터 안 좋게 보인 이유가
꿘에 계신 분들이 여남 함께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분탕이 아닐까 의심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닭.
더해서 워마드는 원래 남자 우쭈쭈 해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닭.
위와 같은 이유로 커플분들에 대한 시선이 처음부터 좋지 않았던 듯 하닭.

나농은 워마드측도 이해가 되고, 커플 중 여성 분의 속상한 마음도 이해가 된닭. ㅜㅜ
페미니즘 집회 하는데 100명의 여성보다 1명의 남성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얼마나 많이 봐왔농.
그렇다고 하지만 여성분의 행동을 노예라고 팬 것은 너무 관심법이 지나친 것 같닭....ㅜㅜ
혹시나 저 여성분이 계속해서 워마드에서 욕을 먹고 있나해서 찾아봤는데
다행히 시위중에만 그런 게시글이 올라온 모양이고
저 여성분이 꿘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 후에는 워마드에는 여성분에 대한 비방은 이제 안올라오는 듯 하닭.
다행이닭.

오히려 계속해서 남초에 퍼지면서 둘다 똑같은 x끼리 싸움났다면서 여적여 프레임 씌우고
워마드와 커플분을 동시에 패고 있닭....
그 와중에 남자분은 메갈이랑 사귄다며 동정받고 ㅋㅋㅋㅋㅋㅋㅋ
여성분만 개념녀랬다가 똑같은 x이랬다가 하면서 어찌됐든 욕먹고 있농....
역시 한남충 = 강약약강 = 42언스닭.



+) 이 블로그를 보면 남초에서 어떻게 주작을 해서 또 여자들만 골라서 패는지 볼 수 있농.
http://ilwar.com/free/245410
우리 왕자같은거 필요없다고 시위하는데 그 자리에서 선크림 발라주고... 부채 부쳐주고.....
여자들 먹으라고 나농이 보낸 햄버거 지 남친한테 쳐주고.. 진짜 욕하고 싶은데 참는다농
나는 ㅈㅈ못잃어 쳐먹으라고 햄버거 보낸거 아니라농ㅂㄷㅂㄷ
후원품은 물이랑 목캔디정도만 받고 남친에게 권하기만 한거 같닭.
여성분 트윗에 따르면 그러하닭...
그래도 여러번 주최측에서 후원품 지원 안된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왜 남친에게 햄버거를 권했는지 그 부분은 많이 의문스럽닭.
그리고 그 남자분은 현장에서 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맨스플레인을 시전했는지
여친이 선크림을 발라주고 부채 부쳐줄때 왜 자기손은 가만히 있었는지 궁금하긴 하닭....
뭐 남이 상관할 바가 아니긴 하지만 때와 장소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긴 했다고 생각한닭.
집회의 상황은 제3자들이 어차피 정확하게 판단할 순 없으나 나농은 굳이 그 집회에 발품팔아 참여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굴 필요는 있었는가? 의문이 든닭. 물론 시위 취지나 여러 상황들이 주최측이나 참가자들에게 민감할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실제 참가자에게 너무 공격적으로 나간 부분도 있다고 본닭. 하긴 집회/시위 현장에서 이런식의 갈등 에피소드들은 항상 넘치긴 하지만.......그리고 해당 남자분은 그런 글들이 올라오고 이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었다면 유연하게 양해를 구하고 물러나는 것이 좋았을거라고 생각한닭..
동감한닭.. 시위중에 큰소리 지르고 맨스플레인을 하는 등 시위를 방해한 것이 잘한 것은 아닌거 같지만 처음부터 워마드측의 대처가 유연하지 못했던 부분도 분명히 없지 않아 있었다고 생각한닭. ㅜㅜ 앞으로 집회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제부터라도 이런 부분이 보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닭.
시위 해당 시간 워마드에 어떤 유저가 지하철에서 자기 맞은 편에 앉은 남자 얼평 글을 올렸고, 글 안에서 장소가 드러나 있지 않아 마침 그 글을 쓴 사람이 시위 현장에 있고/자기 남친 욕한 걸로 알았다고 함. 본 저 시위 커플중 여자 쪽이 자기 남친 욕한다고 생각해서 시위 도중 소리지르고 소란피운거. 그리고 햄버거 권하고 나눠주는 물품 쓰지 말라니까 쿠션도 남친한테 건네고 했다던데. 이미 시위 쪽에서 뭐뭐 하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 한 거 생각 안 하고 '자기 시위에 함께 해 준 동행' 한테 고마운 것만 가지고 여러모로 생각 짧은 짓 한 건 맞음.
커플쪽이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닭. 중간에 워마드에 그런 푸념글 올라와도 현장에선 제대로 확인해야 되는 거 아니농? 남자가 끼어있으면 튐 ㅇㅇ 근데 그렇다고 남자를 아예 배제하고 운동할거농? 그럴 수도 있겠지. 근데 그렇다면 처음에 사이트 세울 때 이미 노선 정하고 밀어붙여야지 이도저도 아니게 활동계획 제대로 안 세운 건 워마드쪽 잘못이 맞닭

그리고 실제로 꿘출신이면 또 어떠노. 같은 이슈로 손 보태겠다고 왔으면, 그리고 시위 처음에 남자는 금지라고 못 박지 않았다면 그것까지 안고 가야했고, 여기서 부터는 걍 지휘체계가 엉망이었다고 밖엔.. 민퍠는 대체 누가 민폐란 말이농? 워마드쪽에서 처음에 재대로 대응 못해놓고 커플만 두들기는 거 아니농? 자외선차단제 본인들이 가져와서 바르는데 그걸 또 훔쳐서 썼을까봐 두번 확인했는데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쓰는거농? 이건 커플이 일방적으로 참고 맞춰준 것에 불과하지 안농? 
사이트 노선은 명확하닭. 워마드는 '페미 사이트가 아니라 남혐 사이트'라는 것이 기본 노선이농. 워마드가 지향하는 남혐이 일단 페미에 가까울 뿐이지 그렇다고 '워마드는 남성 페미니스트도 환영합니다^^'는 절대 아니닭. 워마드를 까고 싶으면 일단 기본적인 부분은 알아야 하는 것 아니농? 워마드는 철저히 여성 위주라농. 메갈과는 완전히 다르닭.
나농도 워마드측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대처를 잘못한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한닭. 앞의 댓글에도 달았지만 이번의 실패를 경험삼아 이제부터라도 보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닭..

그리고 운동권 문제에 관해선 나농도 민우회에 후원도 하고 있긴 하지만.. 워마드측이 후원금의 투명한 사용처를 요구하거나 여러가지 정당과 단체에서 발생한 젠더 이슈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정당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닭. 그러나 아직까지 워마드측의 문제 제기에 대해 어느 쪽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닭. 이런 상황에서 경계심이 갖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닭.. 나농부터도 지금 지지하던 정당을 철회했고, 민우회에 대한 후원도 끊어야 하나 많이 고민중이고 ㅜㅜ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신뢰가 회복되지 않을 거 같닭..
왜 굳이 커플이 그런 자리 같이 가는지 이해 안되는 건 나쁜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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