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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현장상황

jfDjf명 읽음7개 덧글
어느 집회건 학습 혹은 훈련되지 않은 불특정다수의 군중들이 모이면,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진닭. 어떤 일은 헤프닝 정도로 넘어갈 법 하고, 어떤 일은 사고라 부를만 하기도 하닭. 또한 같은 목적으로 모인듯해도 개개인의 온도차가 존재해서, 모두가 비슷한 크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아니닭. 

넥슨 커플 사건은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아쉽다 싶은 점이 없진않닭. 커플 측의 주장에 따르면 사전에 주최측에 커플로 참가해도 되는지 문의해서 승락을 받았다고 하는데, 주최측이 이런 사실을 집회 참가자들에게 공지하지 않았다면 주최측도 책임이 있다 싶닭. 누군지 알 수 없는 남자에 대한 경계심이 클 수 밖에 없는 집회에서 참가자들의 그런 생각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할 수 있으니 말이닭. 물품이나 먹거리를 여러 사람들이 후원하는 것으로 보면 그런 후원들을 접수하고 물품을 분배하는 역할을 위해서라도 총대 멘 사람은 분명히 있었을텐데 싶닭.

현장에서 안좋아 보일수도 있는 모습들을 연출했다고 하는데, 이건 개개인의 판단지점이 다를 수 있다 싶닭. 누군가에겐 문제적으로 보여질수도 있겠구나 싶은 정도? 그 커플이, 혹은 커플의 남자가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했다고 한다면 또 다를 수 있겠으나.

대구에서 집회참가하려고 상경한 거라는데, 억울한 마음 들수도 있겠구나 싶닭. 이건 차후에라도 주최측이 대표해서 중재 혹은 사과할 필요가 있다 생각한닭. 근데 이런 문제들은 그렇다치고,

넥슨집회 커플 로 구글링하면 남초커뮤니티들의 글들이 좌라락 뜬닭. 무슨 집회만 하면 작은 트집거리라도 잡아서 침소봉대하려 혈안이 되어있는 수꼴들 보는 기분이닭. 그닥 차이도 없을거닭, 졸렬하기가.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이런 트집잡기들에 지쳐서 여성들의 움직임이 움츠러들지 않았음 싶닭. 트집잡을꺼리 없다고 트집 안잡을 놈들 아닌거 다 아는 바니까. ㅋㅋ
http://ilwar.com/free/245400
예전에 강남역 시위때 어떤 여자가 와서 일베 들고
일베 하는 여자 vs 메갈하는 여자 식으로 외모차별
주도한 적이 있었닭.
너무 핍박 받은 상태라 분명 그런 구도로 까내려 갈거라는
두려움에 저런 반응을 보인 듯 싶닭..
그 커플 여자는 자기 남친을 데려가도 되냐고 묻지 않고, '남성 동행을 데려가도 되냐'고 물었다농.
그 질문을 받는 입장에서는 상식적으로 그런 자리에 남자친구를 동행한다고 생각하지는 못했지 않겠농?
계몽할 혈육이나 친구 정도로 생각해서 데려오라고 한건데 정작 와서 선크림 쳐발라주고.... 부채질해주고........ㅂㄷㅂㄷ
건 좀 그렇긴 하닭. 남자놈이 손이 없나 -_- 남자 동행이라는 말에 대한 해석이야 뭐 여러가지로 해볼수도 있지 않겠농? 여혐문제에 있어 의기투합이 되는 커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테니 말이닭. 여혐문제로 대립하게 되면 커플로 계속 함께하기가 힘들것이고. 
Girls do not need a prince 시위에 진짜 자기 prince를 데려온다는게...
그 시위 주최되는 과정을 안다면 보편적 수준의 눈치로는 그런 행동 못하지 않겠농
게다가 그 ㅈㅈ놈의 맨스플레인질......
나 지금 가운뎃손가락으로 타이핑 중이라농 흥흥
엿 날리고 있다농 흥흥
사전에 남자 동행을 허락받은 데다가 기본적으로 특정 커뮤니티의 회원만 참여 가능한 시위가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사건은 좀 아쉽닭.
시위 당시 특별히 문제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온라인에서 외모 비방을 하거나 그 커플을 운동권이라고 의심하는 건 하지 않는 편이 좋았을 것같닭.
그러나 그거랑 별개로 농의 말처럼 하나 물었다고 달려들어서 일 키우려는 남초 커뮤니티들은 졸렬하다농.
의도가 너무나 티가 나서 따로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인데.. 그게 거기서는 꽤 호응을 받는 게 짜증난닭. 수준..
그 데려와도 된다고 한건 시위 주최자가 아니라(사실 주최자가 아니라 총대에 가깝지만) 커피차 총대로 알고 있다농...
그리고 시위 당시에 막 소리지르면서 앞으로 나가서 결국 메가폰까지 잡으셨다 하더라농..
거기서 시위 분위기 1차 재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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