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워마드에서 게이 혐오 정서가 형성된 계기는

exjtj명 읽음23개 덧글



디씨 메르스 갤러리 시절부터 간간이 올라오던 게이들의 결혼사기에 대한 글들, 그리고 지금은 오래되어서 원문 주소를 찾기 힘든데 실제로 여혐 게이에게 속아서 여자친구가 되었다가 자궁외 임신과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에 상처를 받은 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메갈에 올리고 난 이후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성소수자 동아리 내에서 게이들이 권력을 잡고 레즈비언들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는 증언이 나오고, 게이 커뮤니티에서 쓰는 뒷보지, 끼순이, 뽈록이 등의 여혐적 단어가 조명을 받으면서, 이에 분노한 회원들이 [똥꼬충]이라는 표현을 쓰며 여혐 게이들을 맹비난하자, 메갈리아 운영진이 똥꼬충이란 워딩을 사용하지 못하게 직접 공지를 합니다.  그러자 이에 반발한 회원들이 따로 워마드를 파서 나가면서 (2015년 12월....이었을 겁니다.) 워마드에서는 전체적으로 게이 혐오 정서가 베이스로 깔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요즘도 워마드에는 [여혐 게이]가 아니라 게이 그 자체에 대해서도 원색적으고 저급한 비난을 퍼붓는 등, 게이에 대한 호모포비아적 글이 버젓이 올라오곤 합니다.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 보통의 웜 사람들은 범인 쪽을 비난하긴 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저기서 죽은 인간들은 다 게이들이니까 잘된거지]....라는 수준 낮은 소리를 하기도.....     










다만, 그 당시 트위터 분들은 워마드 사람들이 이성애 중심 사고방식을 잃지 못했기 때문에 게이들의 위장결혼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거라며 워마드를 비난했는데, 그건 옳지 않다고 봐요.  
자기 하나 좋으려고 정체성을 숨기고 한 위장결혼 때문에 고통받는 여성들이 있다면 페미니스트로서 당연히 앞장서서 이 문제를 거론하고 피해 여성을 도와야 할 것 아닙니까.  위의 허핑턴 포스트 뉴스기사를 보면 외국에는 이런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을 돕는 기관이 있을 정도인걸요.  

일부 트위터리안이 게이들의 위장결혼을 미드에 나오는 개그 소재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이고 미화하는 게 더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위장결혼 문제 외에도 한국 게이 커뮤니티의 여혐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위의 캡쳐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성들에 대한 질투, 멸시, 혐오를 쏟아내는 글이 버젓이 올라오는가 하면, 자기가 여자를 때리고 다녔다는 걸 뭔 자랑처럼 여기는 일베, 디씨, 오윾 수준의 막장글까지 있어요.

성소수자 동아리 홍보 문구에서조차 여성을 무지한 존재로 격하하고, 경쟁자로 보며 질투심을 드러내고 있으니 이건 뭐....  




게이들 스스로가 여혐정서를 자정하는 게 가장 옳습니다만, 이 나라 게이들도 여혐정서가 충만한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이상, 무엇이 여혐인지 모르고 알더라도 시정하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트위터에서는 게이들의 여혐문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를 기피하고, 게이들의 소수자성을 강조하며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보다는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비판해서 게이 커뮤니티 내 여혐을 근절시키는 게 맞지 않을까 해요.



http://ilwar.com/free/245388
헐 그랬구나.. 이쪽 얘기는 잘알못이었는데 정리 감사하닭

+ 자칭 인권운동가인 남게이들이 트위터에서 여혐발언을 서슴없이 한닭. 뽈록이, 끼순이 이런 단어만 안썼지 입이 떡하고 벌어지는 말들을 한닭.

+ 일베의 여성을 향한 폭력적인 말들도 일베 성소게가 시초였다고 한닭. 그게 일베 전체로 퍼지고 지금은 뭇 남성들이 거기에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닭.
그치만 한국 게이가 여자를 혐오하는건 게이라서가 아니라 남자이기 때문이닭
시스남으로서의 시선을 비판하는게 옳다고 본닭
강남살인남 사건도 결국 조현병혐오(소수자혐오)로 결론을 낸걸 보면 장기적으로 여성 인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닭...
한남충이라는 단어는 게이들이 자신을 가리키는 단어라고 생각하지 않는 문제점은 어찌할 것이농? 미러링이 본디 기준 나쁘라고 하는 말인데 말이닭.
그러니까 너농은 여혐짓을 하는 게이의 기분을 나쁘게 하기 위해서 소수자의 정체성을 폄하하는 혐오 워딩을 쓰겠다는 것??
게이 스스로가 이성애자의 기준을 통해 자신들을 규정하지 말라고 한닭. 왜 여혐문제에서만 그들을 이성애자의 기준을 통해 한남으로 규정해야 하는거농??
여성이라는 바꿀 수 없는 정체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하고.. 그것이 게이의 정체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게이 또한 그들이 바꿀 수 없는 게이정체성으로 비판받으란 소리닭.
그리고 미러링과 메갈의 혐오워딩이 근원이 뭐농?? 여혐과 차별하지 말란 소리닭. 게이기분맞춰주고.. 한남들 기분도 맞춰주고 해야 되는거농? 도대체 왜?? 여성운동에만 그런 기준이 적용되는거농? 노동운동하는데 기업총수배려하며 하는 운동봤농? 흑인운동이 혹시 있을 백인우호자를 위해 백인을 가려서 비판해야 되는거농??
기업총수와 백인우호자는 명백히 기득권이고 그 자체로 사회체제에 의해 혜택을 받는 존재지만 게이는 섹슈얼 소수자이지 안농? 그들이 여혐을 하고 갈취를 하는것을 용인하는건 게이라는 정체성이아니라 한남이라는 정체성이닭. 전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된닭. 내가 소수자라고 말한건 그것이닭.

?? 게이의 정체성에서부터 여혐이 시작되었다는건 금시초문인데 너농이 조금더 설명 해주었음 한닭. 설마 일베 성소게에서 시작됐다는 말이 진실이라는 것이농??..
일베 성소게에서 여혐이 시작되었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닭. 그들이 존재하기 전부터 여혐은 꾸준히 존재해 있었닭. 메갈과 워마드로 낙인 대상만 바뀌었을뿐 민우회, 이대녀, 여시 등등.. 아주 꾸준했닭.
인터넷 여혐은 누리넷 부터 있었닭... 여혐이 남초사이트에서 허용이 되고 퍼지는게 된건 결국 게이가 아니라 한남전체가 여혐을 일상적으로 하고있었기 때문이 아니농??
끼순이나 뽈록이로 여성을 지칭하는것이 바로 게이들이 하는 여혐 아니농? 저말이 한남으로부터 출발하는거농??
ㅇㅇ 한남으로 부터 출발하는 워딩이 맞닭. 워딩의 차이가 있을뿐 시헤남의 십치짓과 본질적으로 같은 행동이닭ㅇㅇ
끼순이와 뽈록이가 어떻게 한남으로부터 출발하농??
한남이 여성을 성적대상화하여 바라보고 명명하는것과 게이가 여성을 경쟁자로 바라보는것을 드러내고 있거늘... 게이와 한남은 아예 서있는 장소가 다르닭. 
여자 동성애자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시스헤테로 여성을 혐오하는걸 너 농은 본적이 있농?? 동성애자 그러니까 게이라는 정체정이 끼순이와 뽈록이라는 여성혐오 워딩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닭.
게이라는 '남성' 동성애자가 남성이기때문에 여성을 혐오하는 워딩을 쓰는것이닭.
그리고 질투와 경쟁상대라면 시헤남도 한닭. 그들도 여성을 질투하고 동시에 사회적인 경쟁상태라 여기기 때문에 혐오하는 자들도 있닭. 굴절질투만 있는게 아니닭.
시헤남과 게이가 하는 질투가 같은 맥락이라고 보는거농?? 애초에 여성에게 하는 질투나 경쟁심리가 문제가 아니라 왜 그것을 혐오언어를 통해 풀어냈느냐가 문제닭.
그럼 시헤남이 여성에게 투영하는 질투와 경쟁심리는 어떤 혐오언어로 사용되고 있농? 뽈록이와 끼순이를 시헤남들이 쓰기나 하농??  전혀 다른 맥락을 가지고 혐오하는것을 그냥 한남으로 묶는다면 소라넷사용과 여성에 대한 성적인 대상화에 대한 비판이 게이에게 적용이나 되는것이농? 시헤남과 게이가 여성혐오로 같은 맥락을 가지는것은 엄마가 거의 유일할것이닭. 애초에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자체가 다르거늘 어떻게 같은 한남으로 묶을 수 있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농.

?? 그럼 너농은 게이의 여혐과 시헤남의 여혐이 다른거라고 보고있농???
끼순이, 뽈록이의 경우 기생오라비, 김치녀, 된장녀, 갈보년 처럼 비슷한 워딩을 이미 시헤남들이 쓰고있닭 워딩의 차이일 뿐이 맥락상 똑같은 여혐이닭
지금 여혐이다 아니다를 논쟁하고 있는거농??
게이나 시헤남이나 다 여혐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한남으로 묶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이야기하는것 아니농!
그래서 나농이 같은 여혐이지만 맥락이 다르단 소리를 하는것이고.. 끼순이이라는 여혐단어가 한남이라서 나온것이라고 보농?? 농은 단순히 워딩의 차이라고 하는데... 나농이 보기에는 성정체성의 차이에서 온다고 본닭. 워딩이 다른 여혐을 똑같이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워마드가 게이혐오정서를 형성한 것은 게이정체성을 가지고 여혐의 워딩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란 말이다농. 이미 게이와 시헤님은 다른 워딩을 통해 여혐을 하고 있고.. 그 워딩조차도 여성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다른 시선은 바로 게이정체성과 시헤라는 차이로 만들어지거늘... 농은 계속해서 한남으로 묶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닭.
한남에 대한 미러링중에 게이도 함께 적용되는 미러링을 찾아서 좀 알려줬으면 좋겠닭.

풍년이로세 님의 말씀처럼, 여혐 게이들도, 그 문제를 회피하려는 트위터 페미니스트들도 여혐 게이 = 씹치남 or 한남충의 개념을 연결시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위터 사람들은 워마드 계열에서 여혐 게이 문제를 지적할 때마다 [아 게이 그만 패고 가서 한남충이나 패]라고 말하는데, 그런 트위터 사람이야말로 게이도 남성이고 그들 중 한남충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혐 게이는 게이를 떼고봐도 십치남이닭 게이라는 정체성과 한남의 정체성은 큰 연관성이 없지 안농? 트위터 페미니스트?? 가 한 말도 그런 의미라고 생각된다 팰거면 그들의 게이로서의 정체성이 아니라 한남이라는 정체성을 패야한다는 말 아니농?
여혐하는 게이는 게이가 아니였더라도 여혐을 할것이닭

그리고 단순히 타격을 주기위해 소수자의 정체성을 패는건 여성 인권에도 도움이 안될거같닭
앞서말했듯 이번 강남살인남 최종결론도 결국 여성혐오가아닌 조현병(정신병)에 의한 범죄(이것또한 소수자 혐오다)로 결론이 났는데 게이 혐오도 결국 이와같이 논점흐리기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닭
[게이 집단 내의 여혐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논의 자체를 못하게 막으면서 [가서 한남충이나 패]...라고 말한 것, 이게 [여혐게이의 한남충으로서의 정체성]을 패라는 뜻으로 들리십니까?  
논의 자체를 막는거라면 나 농도 잘못되었다고 본닭. 게이 소셜속 여혐문제도 물론 토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닭.
게이들도 소수자로서 기득권층이 아닌데, 소수자 사회 내에서는 기득권이군요..몰랐습니다.... 아무리 소수자라도 여혐문화가 있으면 평정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순수한 게이 로맨스 영화는 십년 전에 만들어졌고 상도 많이 탔는데 이번에 레즈비언 로맨스를 메이저씬에서 다룬건 작년 캐롤이 처음!!!!이고요. 주요 시상식에서 대접이 그리 좋진 않았고 어떤 비평가가 브로크백 마운틴과의 차이점은 주인공들이 여성이라는 것 뿐이라고, 그들은 성소수자 영화에 박한 게 아니라 여성영화에 박하다고 비평했을 때 고개 끄덕이던 기억이 아직도 선연하고요.
나농은 워마드의 게혐에는 반대하지만 게이의 여혐이 이 정도로 심각하다면 게이들 스스로도 자정 노력을 해야 되는 것 아니겠농? 워마드 욕하기 전에 자신들의 여혐 먼저 돌아봤으면 좋겠닭.
동감이닭. 이 문제도 한남충 표현에 대해 남성들이 먼저 가져야 라는 태도와 비슷하닭. 그 표현에 분노하기 보다는 남성집단이 행했던 여혐에 반성을 먼저해야 하듯이, 게이 커뮤도 자신들의 여혐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닭. 왜 페미진영만이 게이커뮤에 우호적으로 굴어야하는 의무를 둬야하농? 소수자로서 연대가 필요하다면 게이커뮤가 먼저 자정하려고 해야한닭. 본래 여성집단 내에는 게이를 혐오하는 표현이나 프레임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닭.
나농의 경우에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게이들이 스스로를 가리키는 자조적인 표현까지는 글쎄... 싶닭. 끼순이라든가.
사실 게이가 여성혐오하면 진짜 심각한데 남성들(게이 대부분을 포함해서)이 여성들을 "연애상대"로 밖에 보지 못하게 길러졌기 때문이고 많은 경우 여혐은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닭. 게이의 여혐이 헤테로의 여혐보다 오히려 더 심할 수도 있는데 게이로 정체성화 하면 여자는 아예 그 뒤로는 없는 존재, 혹은 자신의 연애상대를 빼앗는 존재가 되기 때문이닭. 연애대상으로서만 여자를 접한다고 해도 헤테로는 어쨌든 실제 여자를 대할 생각이라도 하는데 게이는....

아, 그리고 이성애 연애질서에 포섭되고 싶지 않다거나 하는 이유로 자조적인 표현을 쓰고 그걸 전복시키려고 하고 드랙문화 키우고 다 좋은데 여성을 멸칭으로 부른다, 이건 그냥 고추권력 못 버린 거고 당연히 비판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닭. 아예 이성애문화 편입하고 싶어서 위장결혼하고 사기결혼하는 사람들은 뭐 당연히 이성애적 관점에서 비판/비난 다 감수해야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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