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새 글

힙찔이들 중심에서 페미니즘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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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농의 최애래퍼 중 하나인 제리케이닭. 아마도 이번 김자연 성우 사건으로 빚어진 이슈에서 유일하게 이러한 의견을 낸 힙합 아티스트고 (당연한건가...... 힙합에 이런거 기대하지 말라농......) 평소에도 직접적으로 페미니즘 발언을 가사와 트윗을 통해 해왔던 래퍼닭. 과거 자신의 곡들에서 보여졌던 미소지니한 표현들에 대해 반성의 뜻을 표현했던 유일한 래퍼닭. 

이 트윗이 올라간 이후로, 힙합 커뮤니티에서 제리케이에 대한 평가는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엄청난 배척과 분노로 장식되고 있닭. 당연히 나무위키 명예의 전당(ㅎㅎ)에도 올라갔고...... 물론 이러한 제리케이의 색깔 때문에 제리케이 음악을 듣던 팬분들은 계속 그의 음악을 듣겠지만, 아마도 단순히 장르 뮤지션으로서 그를 듣고 지지하던 팬들은 상당수 떨어져나간 형국이닭.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팬 들이 거의 떨어져나감) 

이틀전부터 가장 큰 힙합커뮤인 힙합엘이 게시판에는 제리케이를 조롱하고 비꼬고 욕하는 댓글들이 폭발적으로 달렸고, 온갖 왜곡과 모욕질이 이루어졌닭. (뭐 이번에 김자연 성우 지지발언한 웹툰 작가들이 겪는 헤이팅과 비슷한 수준이라 보시면 된닭) 

안그래도 제리케이는 여혐표현과 호모포빅한 표현들에 대한 비판을 자주해서 다수의 힙합팬들에게 반감을 샀었는데 이젠 뭐 옳다쿠나 껀수 잡았구나 뭐 이런 느낌.......

단순히 내가 글써서 남초 게시판에서 배척당하고 욕먹는것과는 다른 기분이닭. 훨씬 더 맘이 아프고 답답하닭.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반응을 당연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용기있게 발언해 준 제리케이가 더 대단해 보이고, 나농이 볼때는 국내 그 어떤 래퍼들 중에서도 가장 저항적이며 자신에게 솔직한 래퍼라고 생각된닭. (블랙넛은 솔직한게 아니라 팬티끈을 푸는거고......) 

그렇닭. 나농이 이 글을 올린 목적은 영업이닭. 최애캐 영업이닭!! 농들아! 농들이 안심하고 들을 수 있는 힙합음악이 여기있닭! 공감과 사이다를 느끼며 들을 수 있는 힙합음악이 여기있닭!! 제리케이의 "감정노동" 앨범 다들 한번씩 들어보라농! 들어보고 좋으면 구입하라농!! 


http://ilwar.com/free/245301
전 중딩때부터 힙합 듣고 엘이는 눈팅만 하다가 여혐 자각하기 시작한 후부터 점점 안듣게 됐는데, 제리케이 발언 알고 난 후 엘이 들어갔더니 역시나 "랩도 못하는 퇴물"이라며 조리돌림 당하고 있더라구요ㅜ 지켜보고 있으려니 마음아파서 이젠 다시는 엘이 안들어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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